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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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달 과 그리고 배수 악천후 속에서이 낚시
대물낚시 하는분에게 질문을 드립니다
보통 우리가 대물낚시던 떡밥 낚시든간에 배수와 그리고 보름 전후를 피해가는게 보통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보름 전후를 잊고 경상도 지방으로 낚시를 갔는데
현지에 도착하여 배수상태를 확인 해보니 배수가 이루워 지지 안아
수초제거 작업하고 다대편성을 하고 드디어 밤을 기다리다가 새우 참붕어를 미끼를 끼우고 낚시를 하다보니
앞족 산봉우리 자락에 달이 얼굴을 내미는것입니다
무릅을 탁 치면서 아~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하고 한숨이 나오더군요
그런 와중에 낮에는 배수를 하지안던 저수지가 갑자기 배수가 이루워 지는것입니다
보통 달이뜨면 거의 입질이 없고 배수가 되면 덩어리들은 깊은곳으로 들어가 가장자리로 나오지 안지요
그러나 5치~6치급들은 달과 배수의 영향도 받지않고 찌를 올려주는겁니다
그러다보니 낚수꾼 마음은 그래도 월이를 상면 하려고 낚시를 계속하겟지요
끝내 월이는 못 보앗지만 5~6치급들은 계속 입질을 해주는데 원인이 뭘가요?
낚시인생 30년이 넘어가도 아리송 합니다 물론 대물급은 능구렁이가 되어 달과 배수에 민감하겟지만 월척급과 붕애의 차이는 멀가요?
고수님들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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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와 비슷한 경험과 고민을 지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 드리지만
우선, 월척급 붕어와 붕애의 차이는 말 그대로 먹이에 대한 욕구에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월척급이 붕애보다 덩치도 크기에 먹이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게 기본적이라면,
그보다 더 붕애는 먹이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을까요?
붕애는 아직 커야 하기에 미끼에 대한 반응이 주변환경과 여러가지 조건에 크게 악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배수가 진행되고 보름달이 되면 모든 월척급들의 먹이활동은 중단되는가...
경험으로 보건데...그건 아니더라구요.
우선, 저수지 특성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보름이고 배수가 무섭게(물내려가는 소리가..콸,콸,콸 들리는....) 진행되는 저수지에서도
그 저수지안에 있는 월척급들의 붕어들이 나오는 시기가 되면, 낫이건, 밤이건, 새벽이건,
이른 아침이건...한번은 입질을 대물급들이 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러니까..보름이나, 배수에 악영향에서도 나오는 시기가 되면..어떤 시간이든 결국에는 한번은 입질 하던것을 경험합니다.
결국 그 시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배수가 막 시작된 저수지에서 보름달이 대낮처럼 밝은 때에,
만약 입질을 잔챙이만 받는 것이 거의 70-80프로이지만,
배수가 상당히 계속 진행되었다면, 보름달이 뜨고 물이 엄청나게 빠졌더라두
아주 얇은..찌가 겨우서는 자리에서...월척급이 그냥 나오는 경험도 해 보았답니다.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쉽게 생각하면 쉽지 않을까요?
아무리 월척급들이 똑똑하다 한들...결국은 물고기.....먹어야 사는 존재이기에,
먹고자 하는 때만 안다면....결국은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저수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파악한다면 그 저수지의 대물은 결국 잡히게 되겠지요.
제가 아는 저수지 중에 하나는 ...꼭 비오는 날만 됩니다. 그것도 밤 낚시는 거의 되지 않구요.
왜 그런가는 알 수 없지만..무조건 비오는 날만 됩니다..특별히 비 오는 날 낮낚시에..
월척급이 **듯이 덤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