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단 수조찌 맞춤을 하셧다고 하면 현장에서 다시 맞춤을 해야 정확합니다.
물의 온도와 깊이에 따라 부력이 틀리게 작용합니다.
이는 중력과 물의 밀도와 찌의 마찰력등과 관게가 깁습니다.
여기까지는 예민한 찌맞춤을 하시는 분들에게 해당사항입니다. ^^;;

일반 노지바닥낚시의 경우 위와 같이 수조 수평맞춤후 4~5목 내놓고 낚시를 할 경우 거의 무거운 찌맞춤이 됩니다.
즉, 현장에서 수평 찌맞춤을 한후 투척을 하면 봉돌은 바닥에 누워있는것이아니고 45도 정도 기울어져서 있습니다.
이때 수조찌 수평 맞춤이 현장찌 수평맞춤과 동일한 상태일때 4~5목을 내놓고 한다면 무거운 찌맞춤이 되겟죠..
또 수조찌 수평 맞춤이 현장찌 수평맞춤일때 틀릴경우 가볍거나 무거울때는 찌가 뜨거나 그반대로 더 무거운 맞춤이 되겟죠..^^;;
그러므로 수조찌맞춤을 하셧더라도 현장에서 찌맞춤을 다시해서 낚시를 하면 찌놀림이 좋아지겟죠...
그래도 물속상황에 따라 찌놀림이 다 틀리니까 참고하세요..
붕어가 일정한 각도로 똑같이 먹이를 취하는 게 아닙니다.
비탈, 장애물, 벌바닥, 자갈바닥 평지등 지형에따라 먹이 흡입 각도가 다틀립니다.
그리고 기분에 따라도 틀립니다.
ㅎㅎㅎㅎ
입질은 붕어 맘입니다. ^^;; 어종에 따라 다 틀리고, 수온에 따라 틀리고 계절에 따라 틀리고 산란전 틀리고 산란후 틀리고 ...
한마디 입빌, 깔짝대는 입질, 끌고가는입질, 들어가는 입질, 갑자기 쭉 올리는 입질등 바닥상황에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수조에서 그렇게 맞추셨다면 현장에서는 약간 무거운 맞춤이 됩니다.
케미상단을 수면과 맞추고 할때보다 4~5목을 내 놓으면 더 무거운 맞춤이 되겠지요
하지만 활성도가 좋은 이시기에는 멋진 찌올림을 볼수 있습니다.
가벼운 맞춤에서 나타나는 까부는 입질, 헛챔질의 확률이 줄어 듭니다.
보통 굵은 붕어에서 멋진 찌올림을 보여주는 맞춤이라 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