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것까지 다 생각하면 낚시 어떻게 하냐고 나무라실수도 있지만

낚시를 즐기면서도 종교때문에 낚아올릴때마다 은근히 신경이 쓰이곤합니다.

노지든 유료터든

반드시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하고 건져올릴때도 입이터지지않도록 뜰채를 사용하고

화상입지않게 맨손으로 잡지않고 놓아줄때 충격안받게 조심히 놓아주는식의

나름대로의 배려?는 한다고 하지만

고통이 심하다면 이런짓이야 다 무의미한것고 같기도하구...

종교를떠나 사람이든 동물이든 고통을주면 고스란히 내게 혹은 내가족에게

현세 혹은 다음세상에 돌아온다는 과학적으로 전혀 검증안된 미신이

어릴적부터 마음속에 자리잡아버린탓에 이런생각안할려구해도 뜻대로 안되네요.

그런거 있지않습니까. 생각안할려구 의식안할려구해도 잘안되는거 에휴.

맘같아선 고기가 통증을 느끼는 신경같은게 없길바라면서

여쭈어 봅니다.

참 실없는 질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