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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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옥수수 껍질 벗겨서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모르는게 많은 초보낚시꾼입니다. 15년 정도를 쌍바늘 떡밥낚시만 하다가 최근에 외바늘 채비로 바꿨는데요
짬짬히 다니는 수로에서 블루길, 피래미가 하도 성가시게 해서 별별 미끼를 다 쓰다가 그나마 덜건드리는게
옥수수라서 옥수수를 올해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글루텐보다 입질빈도는 현저히 낮아졌지만 낚였다 하면 아홉치 이상 되는 녀석들이었습니다.
그 후로 글루텐에 버무려서 숙성도 시켜보고 했는데 조과면에선 눈에 띌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장기간 실험을 통해 얻은 결론은 아니라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다만 숙성된 옥수수를 밑밥으로 뿌리고 미끼로 글루텐을
달아주었더니 시간이 조금 흐른 후 집어가 되었는지 폭발적으로 입질이 온것을 경험했습니다.
아무래도 숙성된 냄새가 강하게 집어효과를 낸듯 합니다.
또, 한알을 달았을 때와 두알을 달았을 때 조과 차이도 나는 것 같았습니다. 한알을 달았을 때는 잡어가 ...
두알을 달고 하염없이 기다렸더니 역시나 굵은 사이즈의 붕어가 올라오니 참 옥수수란 매력있는 미끼인듯 합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궁금한것은 얼마전 장마가 끝나고 수로에 불었던 수위가 다시 낮아지면서 입질이 뜨음... 하기에 옥수수를 달아놓고
기다렸더니 총알같은 입질, 건드리고 마는 입질 뿐이라 철수를 생각하고 혹시나 옥수수가 딱딱해서 그런가 싶어서
손으로 살짝 으깨어서 바늘에 대충 달아 던졌더니 바로 월척 한수를 했습니다. 어안이 벙벙하여 계속 으깨서 2알 정도씩 달아
던졌더니 계속해서 붕어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옥수수 껍질 까는 노가다...를 해서 속알맹이만 있는 옥수수를
또 살짝 으깨서 달아 던지고를 반복하여 오랜만에 노지에서 마릿수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집에서 한 100알정도 옥수수 껍질을 깠는데... 혹시 회원분들 중에서는 옥수수 껍질을 벗겨서
사용하신분들이 계신지요... 그날의 호조황이 우연이었을지...
당연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 적잖은 수고로움을 무시하고 그냥 사용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잡어가 없는 대물터에서도 빠르고 왕성한 입질이 보장된다면 껍질 벗겨서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여쭈어 봅니다 ^^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고수님들의 노하우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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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항상 저는 꽝입니다 ㅋㅋ 요즘은 그냥 고기가왜안나오지? 머가문제있나?
이런생각도 안듭니다 하도꽝치니까 ㅋㅋㅋㅋ 항상 안전출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