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좋은 계절 손맛 많이 보시고 안전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준계곡형 소류지 밤낚시를 갔었는데 아직 시기가 조금 이를 것 같아서 상류로 이어지는 중상류 물골(2M~2m50)에 자리를 잡고 스위벨(원줄 카본2.5, 기둥줄 당줄 2호, 목줄 당2호-글루텐, 모노2호-지렁이 짝밥)4대,
원봉돌(원줄 카본 3호, 목줄 카본 2호-지렁이, 글루텐)6대를 세팅했습니다.
바닥은 마름이 삭아 찌꺼기가 드문드문 바늘에 걸려 나오지만 대체적으로 맨땅에 깨끗한 편입니다.
원봉돌은 찌를 주욱 밀어 올리는데 스위벨은 빨고 들어가는 입질만 들어옵니다.
지렁이, 글루텐 둘다 그러네요. 원봉돌은 지렁이, 글루텐 둘다 올리는데 말이죠.
채비 바란스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바닥? 수심? 미끼? 이주 전에는 스위벨도 찌몸통까지 밀어 올리는 입질을 봤는데
뭐가 문제인지 회원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 부탁 드립니다.
아직 밤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춥습니다. 방한준비 철저히 하시고 안전출조, 행복한 출조 되시길 바랍니다^^
윗분들이 원인 잘 지적해 주신듯 하네요 .스위벨이나 분할 봉돌 할때 흔히 착각하시는게 예민하게 맞춘다. 입니다 근데 예민한게 가볍다는건 아니거든요.우린 바닥 올림낚시를 하는거잖아요.그럼 봉돌은 언제나 바닥에 닿아있어야 하죠.물론 떠있어도 올림이 나타나긴 하지만 드물죠.글 읽어보니 기둥줄이 아닌 목줄을 모노사 경심줄을 쓰시는거 같은데 경심줄은 뻣뻣해서 목줄버팀 현상이 나타 납니다 결국 스위벨이 뜨죠.특히 목줄이 굵거나 아랫봉돌이 찌부력에 비해 지나치게 가벼우면서 찌맞춤까지 가볍게 맞추면 아랫봉돌이 바닥에 닿지 않고 떠서 빠는 입질이 나타날수 있습니다.경험에 비춰보면 분할 봉돌에서 아랫 봉돌이 지나치게 가벼우면 빠는 입질이 두드러 지더군요.분할시 찌 전체 부력의 20퍼센트 이상은 아랫봉돌에 줘보세요 그럼 올림 입질이 나올듯 합니다.그리고 개인적 의견 입니다만 자연지라면 7호봉돌 이상 찌가아니면 스위벨이나 분할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ㅎ
혹시 찌맞춤을 집의 수조통에서 하신게 아닌지요.
원줄무게때문에 이론상 당연히 수중에 떠 있어야 할 본봉돌이 바닥으로 내려앉아버리면,
엄청나게 긴 목줄을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붕어가 아무리 미끼를 물고 올려도, 찌는 요지부동일 수 있습니다.
수조통 찌맞춤은 원줄무게 전체가 감안된 맞춤이 아니기 때문에
그 상태 그대로 현장에서 낚시하게 되면 원줄무게 때문에 본봉돌이 바닥으로 충분히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무슨 채비든지 조금 예민성이 추구된다 싶은 채비는 무조건 현장맞춤으로 찌맞춤을 마무리 하셔야 합니다.
더우기 수중무게가 무거운 카본원줄을 사용하는 경우, 현장맞춤은 기본으로 하셔야 합니다.
또, 맹탕에서 찌맞춤 했던 채비 그대로 땟장넘겨치기 포인트에서 낚시하게 되면
찌맞춤에 관여해야할 원줄 무게가 땟장위로 다 실려버리기 때문에
스위벨이나 바늘까지 바닥에서 떠서 동동거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일은 수중무게가 무거운 카본원줄 일수록, 원줄 호수가 높을수록, 낚시대 길이(원줄길이)가 길수록 큰 차이를 보이게 되죠.
수조찌 맞춤 후 현장맞춤 조정했습니다. 군계일학 동영상 참고해서요.
쇠링 소자 추가하니 올림입질로 표현되더라고요. 올해 처음 스위벨채비로 변형 해 봤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좋은 계절 손맛 많이 보시고 항상 안전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스위벨이 최소한 찌톱을 가라않혀서 수면에 캐미 꽃이까지는
내려올만큼의 찌의 부력을 상쇠시켜줄만큼의 무게가 되야
점잖은 찌올림 보실검니다
참고하시고요
더 디테일한 부분은 다음분이 추가설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