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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원봉돌 채비 와 좁쌀봉돌 채비에 관해서..

송경중3261 IP : fce2f53eadd22ab 날짜 : 2018-10-14 18:18 조회 : 13235 본문+댓글추천 : 0

좁쌀봉돌 채비가 의미가 있나요~??
어차피 찌와 봉돌의 부력과 침력은 제로인데..
붕어가 들어올리는건 봉돌의 무게가 아닌..
떡밥과 바늘 그리고 목줄무게일텐데..
이물감 이물감 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바위를 봉돌대신 달아놔도 그 무게를 상쇄시키는 찌의 부력만있다면 되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고수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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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마루앗 18-10-14 19:52 IP : 7760a4a37c35bff
바위를 달아놓으면 바위무게만큼의 힘을 주어야 움직이죠.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찌의 부력으로 움직이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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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물빛붕어 18-10-14 20:22 IP : 9a6ab0bf3a3b6c5
찌맞춤 바늘빼고 캐미수평맞춤시
원봉돌은 봉돌하나에 무게감이 다 실려있어 붕어 이질시 아무래도 이물감을 느낄겁니다.
좁쌀채비는 좁쌀을 몇개 다느냐에 따라 하나 하나에 무게가 분산되어 있기에 같은찌 맞춤시에도 입질시에 예민하게 찌표현이 됨니다 .이건 분할채비. 사슬채비와도 같습니다 원봉돌은 유속이 있으면 살짝흐르고 마는데. 좁살은 낚시줄ㄱ자로 꺽어질때까흐름니다 파도가 있을때는 원봉돌 그자리 지키고 있고.좁쌀 이리갔다 저리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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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청룡은간다 18-10-14 20:43 IP : 3e239a2f713ea2d
물빛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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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중3261 18-10-14 21:13 IP : f38d66b2c559d9b
윗분들 말씀이 이해가 안됩니다
진짜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가봅니다...ㅜㅜ
봉돌의 무게감이라 하셨는데 무게감이 존재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찌의 부력으로 봉돌의 무게를 0으로 만든게 제로찌맞춤이 아닌가요~??
즉 붕어는 봉돌의 무게를 드는게 아니라 떡밥 바늘 목줄의 무게를 드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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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갱년기 18-10-14 23:37 IP : 63430a8c45ef077
이건 그냥 한 10분만 곰곰히 생각해봐도 알수 잇는건데

흔히들 말하는 제로찌 맞춤 하면 봉돌이 떠잇는 상태에서 케미끝이나 케미 꽂이에 마춥니다

이제 낚시를 합니다 봉돌은 바닥에 닿아 있을것이고 한목반목 내어 놓거나 케미꽂이살짝 노출정도로 낚시를 시작 합니다

붕어가 입질을 합니다 찌가 올라오겟죠 봉돌의 무게는 찌가 케미끝에 마춰논것이고 찌가 올라오는 순간 0의 상태는 꺠지게 되고 붕어의 입술에 바늘 무게 목줄 무게에 더해

봉돌의 무게가 걸리기 시작 합니다 찌가 점점 올라옵니다 0의 상태는 깨진지 오래고 봉돌의 무게는 점점 크게 걸리기 시작 합니다

분할 봉돌을 쓰면 그 봉돌의 무게가 제일 아래에 있는 봉돌에만 걸리게 됩니다

왜냐 윗봉돌은 부력이 더 큰상태기 때문에 점점 떠오르는 상태고 아랫봉돌의 무게만 붕어의 입술에 걸리게 됩니다

이 역시도 찌올림이 높아 질수록 아랫봉돌의 무게는 온전히 다 붕어의 입술에 걸리게 됩니다
추천 2

은빛여울 18-10-14 23:37 IP : 85ab0f69fee455b
님 생각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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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갱년기 18-10-14 23:43 IP : 63430a8c45ef077
첨언 하자면 원봉돌은 뻣뻣한 카본 목줄을 써도 봉돌이 카본목줄의 뻣뻣함을 눌러서 봉돌이 거의 바닥에 안착 됩니다

좁쌀봉돌 채비나 스위벨 채비 같은경우 아랫봉돌을 가벼운걸쓰게 되면 카본사를 누르지 못할 지경이 됩니다

그래서 분할 봉돌 채비는 대부분 부드러운 당줄이나 케블라 pe를 쓰는게 유리 합니다

찌맞춤도 바늘 달고 수평 마춤이나 무바늘에 케미 반이나 수평마춤 해야 채비가 안정적으로 안착이 되고

그렇게 좀 무겁게 마춰도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은 원봉돌에 비해 상당히 적은편입니다

뭐 저같은 경우는 원봉돌만 쓰는편인데 수초나 감탕 지대에서는 찌가 매우 빨리 가라앉게 마추는 편입니다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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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중3261 18-10-15 09:07 IP : fb52d5501b8629c
이제 이해가 됩니다~~^^
정확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제로 이후 부력과 침력이 깨졌을때의 관계를 생각못했네요^^;;;;;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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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붕어 18-10-15 10:20 IP : 2355a16771ca344
갱년기님 올바르고 쉽게 설명해주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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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800 18-10-15 12:01 IP : 7e149e37dcf9067
http://www.ilhak.co.kr/movie/movie_1x.php?movie_1=swilbell1.wmv
군계일학 성 사장님 동영상 입니다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으나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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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삐1528 18-10-15 12:04 IP : 6950c6285518d21
좁쌀봉돌 의미있죠
1. 붕어가 첨부터 올리는 것은 아니고 흡입행동부터하죠
여기서 좁쌀의 역할은 흡입시 무게를 덜 느끼게 하는 거죠

2. 그다음 수면쪽으로 직각으로 올라오던가, 아니면 이등변 삼각형 모양으로 움직이면서 올리던가 하나겠죠
직각으로 올리는 것은 찌의 부력이 담당하니까 저항감을 느끼지 못할겁니다
문제는 이등변 삼각형 모양으로 올릴때 수평으로 이동한 거리는 찌부력의 도움없이 순수한 붕어의 힘으로 이동시키는거죠
이때 봉돌의 중량이 적으면 봉어가 느끼는 저항감은 저감되셌죠

그래서 분할채비시 바닥봉돌 중량?? 중간목줄길이(본봉돌- 바닥봉돌의 거리)를 얼마로??? 등으로 기교를 부리게되죠


채비는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습니다
분할채비는 대류, 원줄종류 및 호수선택 등등......... 을 고려해야할겁니다
추천 3

토종닭6282 18-10-15 12:05 IP : 72b834ad934f269
ㅋㅋㅋ 느끼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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淡如水 18-10-15 12:22 IP : 463a7b309cbd75f
복잡한 이론 접어두고 쉽게 예를 들자면

수평찌맞춤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항공모함과 고무보트 어떤게 더 힘들이지 않고 움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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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꿈빗 18-10-15 12:31 IP : b479bcc48edac63
어복과 열낚 앞에서는 그 어떤 채비도 무용 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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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기다림 18-10-15 14:34 IP : 977a86d671ffadf
쑤꿈빗님 말씀이 깊이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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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1277 18-10-15 14:40 IP : ed40200ccfa60b2
열낚이 어복을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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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붕어붕어 18-10-15 15:34 IP : 738e08c4e92fb26
노지 수초낚시에선 좁쌀봉돌 의미가 별루 없고요 유료터에서 제가 경험한바 좁쌀봉돌 2봉낚시 요래 한대씩 2대 사용해본 결과는 붕어 낚시엔 스위벨채비가 입질빈도가 월등히 높더군요 향어 잉어 가 양어장에 있어서 한대는 2봉낚시로 무조건합니다 근데 스위벨 채비에서만 붕어가 뭅니다 반대로 잉어나 향어는 스위벨은 절대 안물더군요 희한합니다 결론은 스위벨은 붕어 낚시에 적합 잉어나향어 낚시엔 부적하다고 사료되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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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물벗 18-10-15 15:38 IP : 9ce40a678f7d301
처음 순간적인 흡입시에는 붕어 입에
닿기도 전이니 봉돌의 크기보다는
오히려 먹잇감의 크기에 따라서 붕어가
쓰는 흡입력이 달라지겠지요.

먹잇감 흡입후 들어올릴라니 이때부터
좁쌀봉돌의 저항력이니 원봉돌의 저항력이
작용할겁니다.

이때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계절적 기상적
요인등의 예민함보다는 양어장처럼 많이
당한 경험으로 고기들의 조심성이 강할때
관계되는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노지에서는 그 조심성이라는게 사람이나
수중 공격어종 문제이고 막상 이런 요소들만
아니면 잇감 흡입과정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건 자기 부력만으로 찌가 내려가는 속도로
입질후 찌가 같은 속도로 올라오지 않는데에서
충분히 확인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빠르게도 올라오고 느리게도 올라오는 것은
이미 찌의 부력은 크게 깨져 있다는것이고
붕어에 의한 외력이 부력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것이고 부력이 큰 문제가 아니라는 증거..

노지에서만큼은 흡입시 봉돌의 저항력보다는
조심해야 될 대상이 되어버린
내가 문제인것이고 밥때가 아니라서이지
좁쌀이 아니라서 입질 못 받는게 아니라는..

간혹 옥내림 채비와 비교하나 채비와 대 길이
자체가 어차피 비교 대상도 아니고..

바닥도 장대를 쓴다하나 고부력이어서 툼벙툼벙만
하지 않는다면 잦은 투척이 오히려 붕어들의
유인책이 될수 있는데 힘들어 하거나
길목 대물채비어서 그렇게들 안하시는데에서
조과차이가 날수 있다고 봅니다.

서너대 가벼운 채로 잦은 투척에 대물이든
마릿수든 조과가 좋을때가 훨씬 많지요
귀찮고 힘들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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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6004 18-10-15 16:54 IP : 6334e03faee3c79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봉돌과 찌의 관계에서 봉돌을 올린만큼 찌가 상승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찌 탑이 수면위로 상승 할수록 처음 맞춰 놓은 찌의 부력관계는 달라지죠 왜냐하면 밖으로 나온 찌탑은 물속에 잠겨있을때의 부력과 수면위로 나와있을때 부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물 위로 나오면서 중력으로 작용한다는 말씀이지요 그래서 원 봉돌시에 가끔 끌고가는 입질이 나오는 경우가 이런 경우이지요 좁살 채미는 큰 봉돌이 몸통까지 부력을 상쇄하고 있다면 좁쌀이 찌 탑까지를 부력을 상쇄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붕어가 먹이를 섭취해서 조그만 좁쌀을 들어올리때 최소한 찌탑까지는 별 무리 없이 올린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한가지 간과하기 쉬운 점은 찌의 자중입니다 가벼울수록 찌 놀림이 가벼워 예민한 입질에 유용하고 자중이 무거울수록 천천히 상승하므로 장찌나 깊은 수심 또는 대물 낚시에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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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뽀아빠 18-10-15 19:09 IP : 2973a6eeab61f4d
봉돌의 중력(침력으로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과 찌의 부력을 맞춰 평형상태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은 움직이지 않는 정적인 상태를 만든 것입니다.
찌가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그 평형상태를 깨트리는 외력이 필요한데 붕어가 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붕어가 입질로 봉돌을 들어 올려야 되는데
이때 봉돌의 무게가 붕어에게는 이물감,또는 부담이 되겠죠.
조개봉돌이 바닥에 누워있을 때, 그리고 세워져 있다는 가정하에 그 부담감은 차이가 납니다.
누워있는 봉돌은 부담이 클 것이고 세워져 있으면 작아질 것입니다. 봉돌이 세워져 있기는 쉽지않겠지만 누워있는 경우보다 찌의 부력이 봉돌의 중력을 줄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찌맞춤시 마지막 단계에서 봉돌을 커터칼로 살짝 긁어내는 행위는 좀더 예민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겠죠.
들어올릴 놈은 다 들어올리니 피곤하게 하지않겠다는 조사는 그냥 풍덩채비 하시면 되고,
붕어의 이물감을 최대한 줄여서 입질을 자주 받고 싶은 조사는 커터칼을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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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光 18-10-15 19:19 IP : 574a7303f7ec1f6
분납채비는 z방향으로의 이점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xy 방향으로(쉽게 생각하면 붕어가 먹이을 빨아들일때) 이물감을 최소화 하는데만 영향을 줍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분납채비에서 가장 큰 요인은 찌 입니다. 찌의 형태는 다리가 짧고, 찌탑이 가늘며, 몸통의 상단은 다소 뭉툭한 고추형이 좋습니다. 찌의 순부력은 200%(무게대비 부력)이상으로 다소 예민한 찌가 좋으며, 아래 추의 무게는 찌탑을 상쇄할(대략 0.3g정도) 이상의 무게로 대략 0.5g 전후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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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몽 18-10-15 19:37 IP : 94e9e8f951745e2
참 우리 월척지의 실력있는 월님들 덕분에 나날이 많은것을배웁니다
모두들 안출하시고 즐낚하는 이가을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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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가빠라본바늘 18-10-15 23:17 IP : 5d8a4d403c6d511
고등학교 물리시간, 벡터와 스칼라...를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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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881 18-10-16 05:33 IP : 991c383badeffa9
부력 침력 질량 잘 생각하면 금방 답이 나옵니다.그러나 아직도 이물감이 같다고 주장하는분들이 계시죠 ㅋ 붕꿈에서 얼마전 글을 읽고 참 답답했는데 백여분이 공감을 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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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시인 18-10-16 11:41 IP : 2f2470305bc6349
처음 흡입할때 직각으로 빠는게 아니라 사선으로 빨기때문에 봉돌의 질량은 이물감으로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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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物은動 18-10-16 19:07 IP : 9c708d72e55c1b9
나 붕언데....존댓말 써야하나? 붕언대요
배고풀때는 이물감... 그런거 읍습니다.
배부를 때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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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나늘 18-10-17 10:44 IP : 88fa5c0e7053605
이렇게 생각해보세요.항공모함이 가라앉아서 부표로 부력을 맞춰서 수중에 띄워놓았는데 부력/침력 =0 니까 잠수부 한명이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밀어올리면 수면까지 올라올까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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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파파 18-10-17 11:53 IP : 61f0ddaea54b7bc
모든조건이 동일하다면, 확실히 원봉돌보다 좁쌀봉돌(스위벨)채비가 유리합니다. 특히 양어장에서는요 노지는 학습된 고기가아니라 활성도에따라 원봉돌도 찌몸통까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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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붕애 18-10-18 23:18 IP : 4e4f172fa45f881
저는 스위벨, 친구는 원 봉돌
친구가 저보다 배는 더 잡았네요
떡밥은 제가 개서 친구와 나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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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동차 19-09-08 01:57 IP : f43edddcae3959d
영점 찌와 봉돌이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했다치고,

붕어가 봉돌을 들때

0.000001의 힘만 쓰면 봉돌이 들리는 상황인데

평소처럼 10이란 힘을 쓰면

9.999999 라는 무게를 순간적으로 느끼게되죠

허나, 스위벨 채비라면 0.5그람의 스위벨 만큼만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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