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음식물 쓰레기 버리려고 단지 내 음식물 쓰레기통 뚜껑을 연 순간

저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토종 붕어 20여마리가 있는데 일부는 아직 살아서 아가미를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순간 그 누구인지 모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욕설을 밷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집 주변에서 일어나다니 개인적으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느분이 낚아서 조리하실려고 어렵게 가져왔다가, 아니 하게되어 버린것으로 간주됩니다만.

그래도 붕어인데 버리려면 가까운 저수지에라도 방생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붕어 자원이 줄어 가는 시대에 말입니다.

아가미 움직임 있는 녀석 4마리를 화성시 송라지에 풀어 주었으나, 살아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아파트 뒤 언덕에  심어 놓은 무궁화를 지키기 위해

봄에 환삼덩굴 싹, 칡덩굴을 작년과 올해에 걸쳐 제거하엿는데, 무궁화 꽃이 요새 이쁘게 핍니다.

옆나라 상품 불매 운동하는 시국에서인지, 

사소한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꽃좀 지켜주세요  

그리고 우리나라 붕어도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