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가 먹이를 먹기 위해 입에 넣었을 때 나트륨이온을 느끼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느껴 좀 더 입 안에 머무르게 하여 탐색 한다고 합니다.
배스 낚시에서 쓰이는 웜 등에 소금을 넣는 것이 바이트 후 뱉기 까지 좀 더 시간을 끌어주어 후킹을 제대로 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첫줄에 쓴 문장은 제가 어디 학술지를 본 것도 아니고 오며가며 흘겨 봤던 내용이라 신빙성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먹는 것을 미끼로 쓰는것이니만큼 그 안에도 일정량 염분이 있을 수 있고 이미 먹이로 판단 할 것인데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과도한 염분기는 또한 거부감을 갖게 되지는 않을까도 생각되구요^^
잘 모르겠으나 그냥 말씀 드려봤습니다~
떡밥에는 소금을 섞어 본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재가 젓갈 장사를 오래 해서 각종 젓갈들을 미끼로 테스트 해본적은 있습니다.
그중에 조개젓갈로 입질을 본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조개젓갈이 워낙 짠맛이 강해서
낚시 가기전 맹물에 오랫동안 담궈두었다가 사용했었는데
나중에 급하게 가느라 그냥 사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조개젓, 새우젓은 염도가 25%정도입니다. 미끼로 오래 담궈 두어도 짠맛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이글을 보고 생각을 해보니
그렇게 짠 조개젓으로 입질을 받은 걸로 봐서 소금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소금이 떡밥의 점성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장에 낚시를 가서 테스트 해볼 여건이 되지를 않아서
글을 올리신 분께서 테스트를 해보시고 후기를 올려주시시면 고맙겠습니다.
토종터 소류지에서 몇시간 짬낚을 했고
소금 유무와 상관없이 반응은 하나 본신으로 이어 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소금 넣은 떡밥에 붉은 귀 거북이 반응한건지
우연히 지나가다 걸린건지는 모르겠으나
족히 15년 이상 되보이는 놈의 등딱지를 걸었습니다.
무게가 상당하여 원줄을 잡아 들어 올리지 못하고 뜰채가 없어 실갱이 하다
바늘이 부러져 놓쳤는데
수건으로 깜싸 들어올리려니
황소개구리 처럼 소리를 내며 위협하는데
쫄았네요 ㅎ
몇번 더 테스트를 해야 효과가 있는지 알것 같습니다.
왕소금을 뜨거운 물에 녹여 떡밥과 배합했는데 소금양이 국 끓여도 될만큼이라
패착인것 같기고 하고
소금은 ... 이론상 가능은 하겠지만 .....
위 첨가물을 사용해도 조과에 특별한 효과는 없는 듯 하더군요.
페르몬 계열은 확실히 효과가 있더군요 !
단 페르몬 계열은 비율이 중요 하던데
너무 많으면 오히려 먹이를 못 찾아먹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