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 날라리가 붙어있는 일반적인 찌를 그 상태로 유동찌 홀더에 끼워서 사용하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찌 날라리 없는 찌를 사용해 봤는데요..
처음에 다루마 형을 사용했는데 자주 원즐에 휘감기는 현상이 있어서..
해결해 보려고 막대형찌를 찌날라리 떼고 사용해 봤는데 원줄에 감기는 현상이 다루마 보다 더 심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찌날라리가 있는 상태로 유동찌 채비에 사용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경험 있으신 분의 조언을 구해 봅니다.
다음 출조에서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요..
문제가 크다면 하지 않으려고요..^^;
유동찌 채비가 장점도 있지만 비교적 낮은 수심에서는 입수형태가 그닥 바람직해 보이지 않더군요..
더구나 비중이 좀 큰 찌의 경우 민감도가 고정찌 방식에 비해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예전에 올려주신 글들 찬찬히 읽어보니 어느 정도 감이 오네요..
25년 이상 낚시 못하다가 다시 시작하려니 이 것 저 것 자꾸 살펴보게 되네요..
찌 날라리 없이 애초에 유동찌 목적으로 제작된 찌를 유동찌 채비에 사용하는 것이 맞지 싶네요.
1미터 안 되는 낮은 수심에서는 예전 방식으로 하구요.
일단 다시 배우는 자세로 접근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