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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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터에서 1초에한마리씩 잡는분을 봣습니다..
아직 초보라 근처 손맛터를 자주 이용하는데요..저는 주로 바닥낚시를 합니다..
제가 오늘 손맛터에서 낚시를 하다가 저에게는 엄청난 초고수(?)의 조사님을 봣습니다..
낚시를 하고있는데 옆에 어떤 등장부터 심상치 않는분이 오시더니 쫌 떨어진 옆자리에 앉으셔서
낚시를 하시더군요..그분은 약 채비를 다 마추고 약 5분후에 한번에 물고기 두마리를 낚아채더군요..ㅡㅡ;
순간 저는 그냥 아~ 운좋으시네 이렇게 생각햇는데 진짜 그분은 던질때마다 붕어를 낚아채시더군요ㅜㅜ
정말 던지자마자 계속 낚아채셧습니다...약 2시간을 지켜봣는데 찌를 던지자마자 바로바로 낚아채시더군요..
예를 들어서 약 100마리 입질이 들어왔다면 그분은 98마리를 잡으셧습니다 98%정도의 챔질 성공률이더군요
진짜 신기하엿고 가서 좀 배우고싶었지만 좀 민망함을 많이타서 말은 못하고 그 조사님 던지는걸
유심히 지켜보앗거든요.. 근데 찌를 던지자마자 약 찌는 엄청 늦게 똑바로 섯다가 서서히 내려가서
찌의 거의 중간쯤에 멈쳐서 갑자기 찌가 쑤욱~내려가더군요.. 그분이 던지는 채비에서 찌 올라오는걸
단 한번도 못보고 전부다 찌가 쑥 내려갔구..내려갈때 바로 채시더군요..
또 그분 손을 유심히 지켜봣는데 손은 낚싯대 손잡이를 끝까지 잡고계셧구요..
던지자마자 찌도 안스고 누워있는데 손 감각?으로 잡으시는지 몰라도 던지자마자 찌도 안보고 잡으시더군요
따른 조사님들에겐 아무렇지 않아보여도 제가 낚시 초보라 저에게는 엄청나게 신기하게보엿고
대단하게 보엿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대체 이낚시 채비는 어떻게 해야하며 이게 바로 내림낚시 란것인가요?
또한 찌를 안보고 손감각으로만 고기를 낚아챌수잇는지 궁금합니다..
진짜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분처럼 돼고싶습니다..ㅜㅜ
이 채비를 만들러면 어떻게 해야하구 찌는 어떤것을 써야하며 찌와 봉돌의 무게중 어떤것을 더무겁게해야
하나요?제가 낚시 초보라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자세하게 설명좀 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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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보신것은 그곳이 중층을 허용하는 손맛터면 아마도 중층 낚시를 한것 같군요...
중층 금지 하는곳이면 내림을 한건데 내림이나 중층이나 중요한 것은 집어입니다..
집어가 되있으면 그 속공 낚시가 가능해도 집어가 실패하면 안되죠..
그리고 말씀 하신 그분은 나름대로 조력이 꽤 되신 분 같은데 하루 아침에 그리 되지는 못합니다..
단게별로 서둘지 마시고 올라가세요..
근데 이것도 한참 하다보면 바닥의 우아한 찌올림이 또 그리워지는 시절이 옵니다..
마리수와 내려가는 찌맛이 좋기는 해도 우아하게 올라가는 찌맛의 오르가즘에 빠지면 아무리 마릿수가 적어도 중층이나 내림이 쉽게 손이 안가지네요...
전 두루 두루 다 하다가 요즘엔 다시 돌아와서 올림 낚시로 돌아왔거든요...ㅎㅎㅎ
천천히 배우세요..
낚시는 고기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낚시 자체를 즐기는게 더 큰 재미인거 같습니다..
먹지 않을 고기는 풀어줍시다...
괜히 다 가져가서 동네 잔치 시키지 말고요...
그거 동네 잔치 해봤자 고맙다는 사람없고 잘못하면 아까운 붕어들 쓰레기통으로 드갑니다..
그리고 쓰고 남은 지렁이는 꼭 풀밭에 젖은 흙에 풀어줍시다..
그놈들도 생명 이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