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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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집어제 투척시 양의 차이??

케피코 IP : c38ffd898f91c80 날짜 : 2009-07-08 08:40 조회 : 4604 본문+댓글추천 : 0

월척님들 안녕하세요
허접조사가 자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이번에 친구랑 관리형저수지(유료낚시터)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친구놈은 각기다른 길이의 낚시대 4대로 간격또한 제법둔채 편성을 했구요
저는 같은길이의 쌍포 2대만을 편성했습니다. 간격은 20~30cm내외구요

편성은 위와 같구요.
공략방법또한 서로 달랐습니다.

친구는 낚시대당 가~끔 30분~1시간 간격으로 떡밥을 투척하였구요
저는 2대모두 쉴새없이 5분간격으로 떡밥을 투척하였습니다.
찐버거+아쿠아를 한봉지 이상 투척하였구요..
물론 두명다 경력이 어느정도는 있는지라 일정한 포인트에 떡밥을 계속 투척하였습니다.

그렇게 밤새 낚시를 했으나
친구놈의 경우 붕어 4~5수 했으며
저같은 경우 입질만 한두번 받은게 전부입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쌍포의 묘미가 집어의 효과를 보기위함인데
더군다나 투척한집어제 양이 극과 극의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조과량이 이렇게 나온건 무슨 이유일가요?

월척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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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산아저씨 09-07-08 09:23 IP : 6962794638bc320
안녕하세요 케피코님

저도 관리형저수지가 주가되니 아는선에서 말씀드릴께요

짜장은 넣는만큼 나옵니다

10마리 풀고 100마리 풀었다고 관리인이 말을해도 잡히는 마리수에서 표시가 납니다

두분다 경력이 어느정도 되시고 일정한곳에 집어를 하실능력이되신다니 아마 붕어가 없지싶습니다

요즘 물도 많이빠지고 밤새 물이 따뜻한 정도를넘어서 뜨끈뜨끈하죠

저도 찌올림보려고 분납채비 좁쌀봉돌채비 여러가지로 합니다

분명히 무엇이 있긴한데 깔작대기만 하고 찌올림이 없으면

밑에서( 바닥에서 하늘까지 님)도 언급하신 중통채비 한번 사용해보세요

붕애든 붕어든 피래미라도 한두마디 쏙 들어가는 입질이 나타납니다

챔질하면 정흡이죠(더 더 더 하는 찌맛은 없습니다)

손맛 많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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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표준찌맞춤 09-07-08 14:17 IP : a7a5d95cf0a23cb
아마도 포인트의 차이와 물속상황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수지에서 떡밥낚시를 하는경우,

내옆사람은 고기가 잘나오는데, 내자리만 고기가 안나오는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글을읽어보니, 밤새낚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분께서 4~5수 밖에 조과가 안나타난건, 그날의 물속 상황이
안좋았다는것도 한몫을해주네요~(양어장낚시에 4~5수면... 저조한 조과입니다.)

떡밥낚시를 하다보면, 집어가 되어 고기가 규칙적으로 나오다 어느순간부터 점점 고기나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뚝하고 입질이 끈어지는 현상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밑밥을 많이 준다고하여 고기를 쉴새없이 잡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날의 물의 상태나 고기의 활성도도 많은 영향을 주지요, (사실상 바닦낚시를 한다고 해도 어느정도의 마리수한계가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또한 수로낚시를 하다보면 입질이 들어오는 폭팔적인 시간이 있습니다. 물론 회유시간이지요, 이시간또한 저수지나 댐의
경우에도 적용할수 있는데요,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면...

아마 님께서 가신 그날 전반적인 고기들의 활성도나 포인트근처에 무슨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접근을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또한 한번의 출조로 모든것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한번더 그 포인트에 앉아보시는건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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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마음은물가에 09-07-08 15:43 IP : 21f0ccaf4184849
저도 그런적이 많았습니다..
한참 유료터를 다니면서 왜 다른 사람들처럼 잘 잡지를 못하는건가 싶어 고민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이제서야 그 이유를 조금 알것 같은데 아직도 몇마리 잡지 못하는 초보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바로는..
1. 낚시터 주인 말은 50프로 정도만 믿으면 됩니다..
- 어제까지 엄청 잘 나왔는데 오늘은 안나오네요..ㅎㅎ..
- 좀전까지(밤낚시하고 간아저씨) 낚시하고 간 사람은 저기 앉아서 한망태기 다 채워서 갔다...ㅋㅋㅋ
2. 팔이 아플때까지 떡밥 집어제 만들어 투척했는데도 찌는 말뚝이다
- 수많은 좌대중에 명당 자리가 있습니다..거긴 줄서서 예약을하고 사람이 없어도 낚시대 거치되어 있는곳이 있으며,
- 고기를 풀어도 유독 거기만 다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앉기가 하늘에 별따기죠..ㅎㅎ
- 안나오는 자리 오기로 5바가지 만땅으로 집어해 봤습니다만 그동네 치어란 치어는 다 모은 기억이 있습니다.
- 첨 배울때는 유료터는 집어가 생명이다라는 말에 무조건 한두시간은 집어만 했는데, 이제는 떡밥 한봉이면 하루종일 씁니다.
- 어떤 집어제 어떤 배합술 많이도 나와 있어 따라도 해봤지만 제가 잘못해서 그런지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지금 단품으로도 잘 쓰고 있습니다.....결론은 자리가 조과의 99프로라고 얘기할수 있습니다.
3. 저도 작년까지는 쌍포를 고집했는데 이제는 각기 다른 길이의 낚시대를 사용합니다.
- 집어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또 집어를 했다고 해도 잉어나 향어의 몸부림 몇번이면....
- 유료터 고기가 잘 먹어서 궃이 많은 집어제를 투여할 필요가 없을것이므로 쌍포라는 개념은
집어와 시각적 균형감 외에는 장점이 없는 배치라고 여겨지며 다른사람들과 생각이 다를수 있습니다.
윗글에서 쓴것도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4. 머릿속의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책도 쓰고 현장 경험도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 그분들이 써놓은 글들을 짬날때 들여다 보면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 엄청나게 많은 지식들이 있지만 제일 간단한 것이 가장 큰 진리가 될수도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초보가 망구 제 생각을 몇자 적었습니다.
장마철입니다.. 월님들 안출하세요.
추천 3

꾼  09-07-09 15:04 IP : 896ffdc5edbd2a0
물가님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또한 길이가 다른 대를 피고 낚시를 하다가 입질이 집중되는 칸수의 쌍포를 피고 낚시를 합니다. 다른 정보들은 위의 세분이 잘 정리 하셔서 이만 물러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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