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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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낼 댐낚시 갑니다. 질문드려요....
작년에 의암댐 자갈섬 1박하고 많은 아쉬움이 남아서 그런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자갈섬이고요....
질문드릴 내용은////
댐낚도 양어장처럼 밑밥 한바가지씩 푸어야 되나요?
더 넓은 곳이니 배이상은 주어야 되는건지요?
여쭤본 이유는 밑밥보다는 다대(10대)편성해서 5회정도 밑밥투척후 콩알낚시와 지랭이 낚시하려고 합니다.
30분에 한번 밥교체 해주는것으로요.... 집어가 될까요?
댐낚에서 떡밥 배합법 궁굼해요.... 신장은 기본이죠?
또한 당연 찌맟춤은 무거운것이 좋겠지요?
마지막으로 댐낚 초보에게 조언 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감사....
감사합니다....
아~~제가 의암호만 아는데 혹시 충주쪽이나 다른곳
댐 좌대낚시 좋은곳 알고계시면 살짝 귀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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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중입니다만, 댐에 들어갈 때는 마음을 비우고 갑니다. 낚시대도 4대에서 6대 정도만 펼치고
한 대만 떡밥낚시합니다. 소음을 최대한 줄이고 열심히 낚시한 후, 조과는 하늘에 맏깁니다.
사실 조과랄 것도 없지만요... 거의 꽝 수준인데.....
제 경우 충주댐에서 낚시할 때는 어종불문으로 합니다. 눈치 나오면 다음에 붕어 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낚시하고, 빠가사리이던, 강준치이던 가리지 않고 찌맛, 손 맛 봅니다.
그저 내 낚시대에 걸려주는 놈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집어는 전혀 기대하지 않지만, 한 두대는 떡밥낚시를 합니다. 신장+ 곰표 를 사용하기도 하고,
쓰다남은 아쿠아텍과 찐버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제가 잡은 붕어들은 아무거나 다 잘먹더군요.
맑은 공기 마시며, 하고 싶은 낚시 실컷하고, 평소 관리형 저수지에서는 잘 펴지 않던 40대도 함 펴보고,
미끼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준비해서 사용해보고.... 산지렁이의 강한 꿈틀거림을 느껴보기도하고...
운이 좋아 반딧불이 지나가면 어릴적 고향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새벽 물안개를 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쓸데없는 소리만 늘어놓았군요.
댐좌대낚시에서는
1. 소음을 최대한 줄인다. (가능한 한 혼자, 아님 2명넘으면 안됩니다)
2. 주인장에게 입질 시간대를 문의합니다만,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열심히 낚시한 사람에게 좋은 조과가 있더군요.
3. 낚시대는 짧은 대부터 긴대까지 준비하셔야 합니다. 포인트에 따라 짧은대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미끼는 가능한 한 다양하게 준비합니다. 신장떡밥/글루텐/지렁어/산지렁어(낚시터 주변 산에서 채집)/옥수수 등.
5. 평소사용하는 원줄보다 한 호수 강하게 준비하십시오. 어쩌다 한 번 만나는 4짜 제압하려면 채비가 튼튼해야합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추억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