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날 낚시터에서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점점 더 길어져 가는 낚시대를 힘겨워하며 스윙하는 낚시인들의 모습을 접하며 의구심과 안타까움이 함께 스며듭니다.
붕어가 먹이(미끼) 섭취를 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지극히 당연스런 행위이고 그 먹이(미끼)는 붕어자신의 입장에서 볼 때 먹음직스럽고 안전한 장소라 판단하에 취이하는 행위라 볼때,
뭍과 적당한 거리에 소음과 진동,수심, 물색, 엄,은폐물따위의 조건등이 갖춰진 상황이라면 충분하지않을까?
수심과 물색, 엄,은폐물따위의 조건은 자연적인 반면, 거리,소음,진동등는 낚시인의 몫인 셈인데
그렇다면, 그 거리는 3칸 이내의 가까운 곳에도 얼마든지 자연적인 조건들이 훌륭하게 갖춰져 있지않을까? 하는 의구심과 더불어
지금의 긴 대 위주의 낚시는 가까운 거리에서의 인위적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채 남보다 많이 혹은 남과 같이 낚으려는 낚시인들의 아둔함과 욕심에서 비롯된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인 산물인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행해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스미는군요!
2.8칸대 이상을 소지하고 있지않은 낚시를 무척 좋와하는 한 사람입니다만....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출조시 장소선정에 무척 신경쓰인답니다.
결코 내것이 짧다고 조과에 신경쓰이는것은 아니지만.....
떡밥 낚시로 전향 하면서 ..참사람이 간사한것이 ...
32대로만도 충분하다 싶다가도 낚시티비에서 떡밥 낚시 대편성에 36 40 대까지 피는걸 보면 ...
나도모르게 36 40 대좀 더 장만 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합니다...귀는 얇아 지고 장비는 늘어가고 ...낚시를 하는 건지 장비를 모으고 있는건지...
즐겨야 할텐데요~
낚시는 어자피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하는 취미활동이므로 다른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할 사항은 아니겠지요.
장대를 사용하는 것도, 짧은대를 사용하는 것도 개개인이 선택할 몫입니다.
낚시TV에서 유독 장대를 많이 사용하여 장대 사용을 유도하는 것 같은 장면도 어찌보면
스폰서(낚시제조업체)들의 상술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9칸 2대가 주력대이고 32칸대 이상은 아예 없습니다.
수초(대물)낚시 시 29칸 2대, 32칸 2대, 또는 그 이하 짧은대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총4대 이상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받침틀도 업체(청수)에 4대용으로 특별 주문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만의 3가지 낚시수칙(기준)을 가지고 낚시를 합니다.
첫째, 편한낚시를 추구한다. (취미가 노동이 되서는 안 된다.)
둘째, 낚시 대는 2대만 편성한다. (수초, 생미끼, 대물낚시는 4대까지 편성한다.)
셋째, 3.2칸 대 까지만 사용한다. 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며, 남에게 강요할 사항이 절대아닙니다.
제 경험으로는 장대가 조과를 좌우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저는 '결과'(잡은 조과))보다는 하는 '행위'(사전준비부터)에 더 의미를 두고 낚시를 즐기고있습니다.
저는 낚시를 하면서 지금은 주로 2.5칸 - 3.2칸 사이를 사용합니다.
물론 양어장 위주로 다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5년전 쯤 양어장을 다니기 전에 관리형 저수지를 많이 다녔었는데 그날은 유독히도 4.0칸 이하에서는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지를 못했습니다.
입질이 4.0칸 이상에서만 오는 것 있죠.
그래서, 저도 장대를 거의 사용하지는 않지만 저수지의 여건이나 기타 상황 변화에 따라 4.0칸 이상의 장대도 필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특히, 갈수기 때 장대가 필요함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무늬만조사님께 한표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모든쟝르의 낚시를 다합니다.
고기를 많이 잡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그물를 쳐야겠지요...
동호회나 주변지인들과,친구나 회사동료들이나,가까운 선후배들과
자주 낚시를갑니다.
양어장,하우스,관리형저수지,소류지,수로,이름없는 둠벙 ...등등등
그중에는 30년이 넘는 조력가도있고 ,이제 취미로 하는 초보도있고,
좋아하는 쟝르도 다르고,좋아하는 낚시터도 다르고,다양합니다.
같이 출조를 할때면 서로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장소를 정하고 떠납니다.
긴대든 짧은대든,1대든2대든 다대편성을하든 ,떡밥낚시든 생미끼낚시든 ................
저는 우리는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도와가며 좋아하는 낚시를 할뿐입니다.
....................................
낚시인끼리 서로를 이해하는 즐거운 낚시문화가 이루어지길바라는 저의 소박한마음입니다.
이제 노지에서 ..............................즐거운낚시 화이팅!
안녕하세요!!!
하루 사이에 이렇게 많은 댓글을 올려 주시리라 미처 생각치 못했는데.....
개인의 생각이 다수와 같을수 없으며/ 옳고 ,그름 또한 함부러 정할수 없음을 새삼 느껴지게하는 하루였네요.
세월의 빠름을 두렵게하는 오십을 넘어서 떡밥을 꿰다보니 좋와하는 낚시를 앞으로도 20-30년(욕심???)계속하고 싶은 마음에 문득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보다 더 짧은대의 낚시를 즐겨야 할수밖에 없겠지?" 하는 아쉬움에 문득 긴 대사용에 관한 본인의짧은 소견이 장대를 애용하시는 여러분들께 좋지않은 감정과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킨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긴대 사용에 대한 나쁜 감정에 쓰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었사오니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세요!
사과의 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월님들!
즐낚하세요!!!!!!
보통 많이 쓰이는 칸수가 25~32정도라 생각이 드는데...님들께서는 어떠하신지요...
장비 많이 갔고 계신 분들도 보면 보통 고 사이의 낚시대가 더 많으시리라 생각되거등요...
반대로 예를 들면 15~21까지를 뭐 한 6대...25~32까지를 3대 36~45까지를 5대 이렇게 가지고 다니시는 분은 거의 없을꺼 같은데요...
저마다 장단점도 있고 또 모든 분들이 꼭 잡아야 겠다는 생각만 가지신건 아닐꺼 같습니다...
지금 거리를 다녀봐도 현란한 옷차림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정말 봐도 착해보이는 옷차림도 있자나요...
뭐 비유가 적절할진 모르겠지만...그들 모두 자신의 취향으로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10미터 짜리 장대로 원경 30미터의 하늘을 휘두르건 5미터 짜리 낚시대를 앉아서 앞치기 하던...
딱 하나...주위분들께 민폐만 끼치지 않는다면 장땡이라 생각 합니다...
전 떡밥낚시에는 32대 이상 잘 쓰지 않습니다
앞치기도 어려울뿐더러 떡밥의 이탈도 잦고(전 외바늘만 씁니다)
제 마음대로 다룰수 있는 32대까지만 가지고 합니다만(가끔 36대 까지는 합니다)
대어낚시에는 필연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낚시 이므로
고기가 올만한 포인트를 찾다보면(확실치도 않지만요^^*)
긴대의 필요성이 절실 하지요
특히나 물맑은 계곡지의 경우에는 더욱 절실 합니다(갓낚시시)
바로 물가에서 낚시대 드리우면 2칸이면 가능하지만
멀찌감치 떨어져 3칸대를 펼쳐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3칸대를 펼칠수 있는 포인트라면 제게는 40칸대가 필요하더군요
님의뜻은 잘 알겠습니다만 저에게는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저 욕심때문이려니 하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