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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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초보조사입니다. 원줄과 목줄 도움을 구합니다.

야간케미의미학 IP : 34c3928ae97d292 날짜 : 2011-07-13 12:36 조회 : 527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오로지 바닥낚시만 하는 초보입니다.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것저것 모르고 헤깔리는것이 많습니다.

수로나 소류지 관리형저수지등등 장소는 많이 가리지 않고 하는 편인데요.
일단 채비는 좁살봉돌채비입니다.
첨에는 원줄을 모노1.2호로 사용하였습니다. 바늘은 군계일학에서 파는 좁살봉동채비가 되어있는것으로 사용하였고요.

근데 이렇게 낚시를 하다보니 장애물이 없는 지역에서는 잉어도 별 문제가 없었으나
수초나 바닥걸림시에 원줄을 잡고 당기면 원줄이 자꾸만 터져나가더라고요.
모노줄이 좋지 않았던건지 그래서 원줄을 카본 시가에이스2호로 교체하였습니다.

바꾸고나서는 원줄이 터진적은 한번도 없고 바늘목줄이 나가더군요.
여기까진 만족합니다.

근데 요즘들어 토종붕어를 주 타겟으로 하는 낚시가 하고싶어 채비를 다시 바꾸고자 합니다.
바늘도 외바늘로 하고 감성돔2~3호 정도로 바꾸고 싶네요. 채비도 그냥 전통바닥채비로 생각하고 있고요.
이래저래 하다보니 그냥 단순한게 가장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미늘도 없는것으로 하고싶은데 미끼손실이 많다는 말을 듣고 일단은 미늘이 있는쪽으로 생각했습니다.

타겟어종이 무조건 대물붕어만을 위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은 카본원줄을 2호 그대로 사용할 생각이고요.
여기서 제가 가장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제가 바늘을 직접메서 사용을 하고 싶은데..목줄을 도대체 무엇으로 사용해야 하는지요?
목줄도 종류가 케브라 pe 당줄 모노줄등등 여러가지던데 이 종류에 따라서도 같은 호수라도 강도가 다 다르다고 하고..

또한 카본원줄2호라면 채비밸런스를 위해서는 목줄을 1호정도 사용해야 할것 같은데
목줄종류에 따라서 같은1호라도 오히려 카본2이만큼의 강도를 가지는 녀석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때문에 너무 혼란이 옵니다.
불쌍한 초보에게 개념을 좀 정확하게 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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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즐겨 11-07-13 13:13 IP : 343d733f321a1d7
줄의 종류에 따라 다 강도가 틀립니다.
무조건 원줄 2호니까 목줄은 1호 쓰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시고자 하는 원줄의 인장강도를 기준으로 목줄의 인장강도는 원줄대비 50% 정도로 사용하시라고 권해 봅니다.

보통 카본줄 2호 정도면 인장강도가 약 4kg정도 되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목줄(합사)이 0.4호인데 인장강도가 3.6kg입니다.
더구나 이 합사의 2호 인장강도가 약 20kg정도.

모노와 카본줄은 강도가 엇비슷하게 나가지만 합사는 아예 차원이 다른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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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백세주 11-07-13 14:44 IP : 1a11c76e500bebd
카본2호줄에 당줄2호 사용하시면 됩니다 ```
추천 0

3등! 대물의질주 11-07-13 15:05 IP : 018f11fe4c5aeb5
카본2호 줄에 목줄2호 사용하셔도 됩니다 목줄이나가지 원줄 무탈합니다 인장 강도에서목줄의 길이때문입니다
추천 0

붕어유격대조교 11-07-14 00:59 IP : 2da303f576b2df4
목줄의 역활은? 원줄과 낚싯대, 찌의 손실을 막기위한 것입니다.

목줄, 원줄이 질기다면 결국 나가는게 낚싯대입니다.
그리고 목줄이 원줄보다 질기다면 수초에 걸렸을때 원줄이 나가면서
잘못하면 아까운 찌까지 날려버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목줄의 인장강도는 원줄의 절반정도 되는것으로 해라는거지,
어떤 특별한 원칙은 없습니다.

물아래 상황은 어떤일이,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수초에 걸릴수도있고, 나무 가지에 걸릴수도 있고 물아래 있는 잉어에게도 걸릴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채비 보호를 위해서 목줄을 과감히 버릴각오로 목줄을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집에서 바늘에 직접 묶어서는 외바늘 채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민한 좁쌀봉돌채비 외바늘은 붕어나 잉어가 바늘을 물고 수초로 파고들어도 강제집행이 가능합니다.

혹시나 쌍봉바늘보다 입질이 덜 받을까 우려도 있지만, 절대 조과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되려 운용하기가 좋습니다, 걸림 방해도 받지 않고...

제같은 경우는 모노줄(토레이 소쿠부나, 혹은 헤라 지존 2호를 원줄로 쓰고
Entry PE 합사 0.8호릏 목줄로 쓰고 있는데, 이 목줄이 자기 가치를 잘하는것 같습니다.

목줄 2호 정도면 4짜붕어에, 발갱이 66cm 까지 랜딩한 경험이있습니다.

잉어는 물에 있을때는 좀 털기도 하지만, 목줄이나 원줄이 끊어진적은 없습니다.
다만 발앞까지 끌고 와서 잉어눈부분을 수건으로 덮어 쒸우거나, 뜰채를 사용해야 채비를 안전하게 보전할수
있습니다.

잉어가 걸렸을때는 ,랜딩시 낚싯대 중간을 절대 잡지 마세요, 한방에 낚싯대가 중간지점에서 뿌러집니다.
그만큼 휨새가 약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두손으로 낚싯대 아래를 잡아서 휨새와 탄성으로
잉어를 랜딩해야 하겠지요.

저는 모노줄 2호에 Entry PE합사 0.8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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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허접조사 11-07-15 14:01 IP : 2d9b6f13bc3ba40
대물낚시시 카본 3호원줄, 목줄 모노3호나 합사 1호씁니다. 합사 1호 쓰면서도 원줄이 나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합사 엄청강합니다. 가위로 몇번 자르면 가위가 잘 안들 정도입니다. 불로 찌져도 잘 안 끊어지고요. 보통 원줄이나 목줄은 매듭에서 잘 나갑니다.
떡밥낚시시 카본 2호원줄, 당줄 2호나 합사 1호, 거의 노지만 다닙니다.
허접한 저의 경우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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