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낚시를 위하여 포인트 탐색 을 하러 야근후 오전부터 보따리 싸서 집근처 계곡지로 달려갔습니다. 깊은 수심지역을 피해 아주좋은 수몰나무가 박힌 좋은 포인트를 발견하고 대를 드리웠습니다. 어분, 글루텐, 옥수수, 메주콩 전부 다 달아봤는데요. 저녁까지 옥수수 미끼에 6치 3수가 전부였네요. 근데 갈겨니의 성화가 너무 심했습니다. 수심 3미터권인데 바늘이 수면에 닿기 무섭게 덤벼대는데 미끼 구분을 하지 않더군요. 자생 새우도 마찬가지 였구요. 밤낚시에는 조금 나을지...에휴..잡았던 붕애 3마리는 옥수수 글루텐 짝밥으로 글루텐에만 피리가 덤비게하여 바닥 안착시켰습니다만, 옥수수만 던져 바닦에 닿은 미끼도 쉴새없이 건들여 주는 아주 성가진 터였습니다. 다만...여지껏 다녀본 노지중에 붕어의 체형, 채색이 너무 좋았으며 힘도 좋고 계곡지 붕어치고도 살이 적당히 잘 올라있었습니다. 물론 수질도 좋구요. 쓰레기 거의 없었네요.(마을에서 관리를 잘 합니다)
벌써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아직까지 올해 월척운이 없어서 말이죠.T.T
잘 개면 돌덩이 저리갈 정도의 신장떡밥.
예전에 잡어가 많이 덤비면 딱딱하게 개서 던졌습니다.
물론 바닥에 내려가도 잡어가 가만 놔주지 않습니다, 미사일 찌올림에 질질 끌고 다니고 한참 놔두면 갑자기 잡어입질이 없어지고 붕어의 입질이 나타납니다. 잡어가 갖고놀다 지칠때까지 그냥 놔둡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델몬트에서 나오는 딱딱한 강냉이를 사용하면 좀 낫더라구요..
까딱까딱 거리는 앝은 입질에 보통 강냉이는 속이 다 파이지만... 델몬트 팩에 있는 강냉이는 잘 견디더라구요..
붕어입질 올때까지 걍 냅두고 까딱거리더라도 걍 냅둡니다...강냉이는 안전하니깐요...
붕어가 물면 찌는 올라오게 되어있으니... 나머지 잡어들한테 미끼는 지킬수 있는거 같습니다...
단 제대로 먹으면..잡아내는 수밖에요..^^;;
참 집에서 찰옥수수 삶아가면 잡어퇴치 어느정도 된다던데....입질을 받을수 있을련지는 모르겠습니다..ㅠㅠ
잡어들이 미끼를손상 시킬수 없는 그런미끼 쓰는 방법밖에 없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