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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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뭐가 문제일까요.

따뜻한커피 IP : 1fbcd710c88902c 날짜 : 2011-09-13 22:07 조회 : 5380 본문+댓글추천 : 0

떡밥낚시를 주로 다니는 조사입니다.
우선 저의 채비는 줄은 후로로카본 2호, 유동찌, 찌는 녹수 55㎝, 찌맞춤은 케미, 바늘 달고, 케미 끝을
수면과 일치시킵니다. 수심이 낮은 곳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현상입니다
궁금한 점은 찌 입수과정입니다
수심 깊은 곳(3미터 이상)에서 낚시를 할때 찌 입수시 찌가 일어서서 끌려온 후 입수되지 않고
착수 다음, 일어선 후 바로 입수가 시작되어 착지점까지 잠기면서 옵니다. 낚시줄에
이상이 있는지 점검해 보았으나 특이한 점(낚시줄이 벗겨짐)은 없었습니다.
떡밥 크기를 줄여도 차이는 있지만 마찬가지 입니다.
떡밥을 달지 않으면 잠기는 현상이 덜합니다. 찌를 다른 걸로 바꿔도 비슷합니다.
다른 분들은 착수후 찌가 일어서서 오다가 착지점에서 입수하는 데 왜 이런걸까요
낚시할 때 미끼가 제자리에 안착되지 않을 거 같고(사선입수) 이런 저런 생각에 집중이
잘 않되네요. 줄(다른 카본사 또는 모노줄)을 바꿔 볼까 합니다.
바꾸기 전에 우선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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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견귀 11-09-13 22:40 IP : 4ea8c3db07833a5
유동을 많이 주는편인가봐요
깊은 수심에서 저부력찌를 쓰시거나 막대형에 가까운 찌를 쓰시면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깊은 수심에선 낮은 수심때보다 부력이 더 나가는 찌를 써보세요 고부력찌 쓸때는 분할채비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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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자바바쓰 11-09-14 00:29 IP : 9eb3bf69dc46c6c
미리 가라앉은 상태로 끌려 온다면
채비 어딘가가 찌를 급하게 내릴 정도로 무겁다는 뜻 이겠죠?

녹수는 다루마형태로 찌가 서는 속도가 빠릅니다
서있는 상태로 서서히 끌려오며 가라앉아야 정상인데
미리 잠기는 이유를 추측해 보년

찌 맞춤이 무거운 경우와
원줄이 무거운 경우 인데요

찌를 바꾸어도 비슷하다고 하셨으니
남은 것은 원줄 인데요 물론 카본사가 침력에 의해 찌를 끌어 내리기는 하지만
2호 정도라면 심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보여지구요

한가지
찌멈춤 고무의 상하 유동간격이 좁은 경우 카본사를 사용 하시면
미리부터 줄무게와 미끼 무게에 의해 사선입수가 이루어 집니다

유동 간격을 충분히 주시고 실험해 보세요
말씀처럼 3미터 정도의 수심에 녹수 55짜리 찌라면 2미터 정도의 유동간격이 나오겠네요

또한 유동찌고무가 불량인 경우도 원줄에서 원활하게 유동되지 못하고 걸리듯이 움직이는 유동찌고무도 많습니다
원줄보다 너무 작은직경의 유동구멍이나 금속이 아닌 나일론줄 형태의 유동구를 가진 찌고무가 주로 이런 현상이 납니다
이 점도 확인해 보시구요

저도 하수라
이정도 의심사항이 있는데요 고수님들의 명쾌한 답변이 궁금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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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하얀부르스 11-09-14 06:35 IP : 1082582e5c9dfb8
유독찌고무에 있는 고리가 너무작거나.

잘 미끄러지지 않는경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유동찌고무의 고리가 큰걸 하시거나 잘 미끄러지는것을 사용 하시면 그런현상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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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아빠 11-09-14 08:03 IP : b5180f0d6d757bb
하얀 부르스님 의견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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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꾸라지는초릿대 11-09-14 13:26 IP : 8da144862992510
저도 하얀부르스님 의견에 한표...
유동찌고무 고리 직경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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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고사 11-09-14 21:01 IP : c2f445ce882ac13
저도 에제 경험 했습니다 한번씩 그러는데 다시 던져 보세요... 떡밥 투척후에 낚시대손잡이를 올린후 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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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글 11-09-15 17:55 IP : dc5e98624af8aad
한얀 부르스님에 한표 던진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확인 해보세요.
찌의 무게 중심입니다. 케미 꽂고 찌쫒이 고무 찌다리에 꽂고 무게 중심을 한번 보세요.
찌다리 쪽으로 기우는지...아니면 수평인지...

또하나, 카본사이면 줄감게에 의한 꺽임현상이 있습니다.
찌가 오다가 꺽인 부위에서 살짝 걸려 찌가 직립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낚시 하 실 때는
먼저 유동거리를 되도록이면 1m 정도 주시면 될 것 같고요 ( 낮에만, 밤에는 원줄 잡는다고 완죤 힘듭니다)
그리고 떡밥을 넘 무겁게 달면 내려가는 속도가 넘 빨라서 찌가 유동시 부드럽지 않아 살짝 걸려 직립하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기본 영점 맞춤을 하시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유동고무의 hole size가 원줄의 굵기와 비슷하면 아무리 좋은 찌라고 해도 서서 옵니다.

제가 아는 상식입니다.

안낚, 즐낚, 워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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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꼬봉 11-09-17 17:21 IP : 32a83e0b742a3d8
저도 찌 맞춤은 거의 비슷하게해서 사용합니다.
1미터에서 2미터 내외의 수심에서는 찌가 누워서 끌려오다가, 찌가 서고, 내려가다가, 잠깐 멈칫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내려가더군요.

이런한 현상을 보이던 찌가, 3미터 이상의 수심에서는 님의 말씀처럼 그런 현상이 나타나던데요...
줄의 이상유무, 유동폭, 유동찌고무의 고리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았지만, 이것다 하는 답은 아직...

이런 현상에 대해 제 나름대로 유추한 것은, 예전 바다낚시 다닐때 전유동 낚시를 해보면
분명 찌를 잡아주는 상단 스토퍼가 없는데도, 고기가 입질을 하면 찌는 물속으로 잠깁니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찌의 부력은 "0"입니다. 찌 구멍은 엄청크지요, 그런데 이것이 위에서 밑으로 관통된것이 아니라, 옆으로 관통되어 있습니다
즉, 미끼와 낚시대 원줄을 수평으로 지나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기가 입질을 하여 끌고 들어가면, 수평으로 있던 원줄이 하강을 하고, 그 힘으로 찌는 잠깁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의 결론은 님의 채비가 너무 예민한 마이너스 채비라서, 보통의 수심에서는 나타나질 않으나
수심이 깊은곳에서는 봉돌의 하강속도와 원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찌가 직립 또는 잠겨서 끌려오느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경함한 내용인데, 나름대로의 결론을 그렇게 내렸습니다.
원줄무게도 무시하지 못하겠던구요...
순전히 허접한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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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커피 11-09-18 08:24 IP : 30ce3281babd4a8
관심가져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 내용 참고하여 실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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