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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새우미끼쓸때

오일이 IP : df9a327e0e32716 날짜 : 2011-10-08 14:46 조회 : 630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횐님들

제가 다니는곳에 밤사이 새우 채집이 가능해서 며칠전에 미끼로 새우를 써봤습니다.

입질이 있긴한데 타이밍을 못잡겠더라구요.

한 번 챔질하면 미끼가 떨어져버리니 몇 마리 생포한 새우에 어떤 녀석이 올라오는지 얼굴도 못봤습니다.


입질 패턴은

1. 툭툭 치다가 찌가 좌우로 왔다갔다합니다. -> 왔다갔다하는동안 챔질 -> 실패

2. 좌우로 왔다갔다하다가 살짝 올립니다, -> 한마디 올렸다 멈췄을때 챔질 -> 실패

3. 좌우로 왔다갔다하다가 살짝올렸다 내린 후 동동동동 거립니다. -> 챔질실패

4. 한마디 이상 올릴때까지 기다리다 입질 끊어져서 살짝 걷어보면 껍질만 남겨진 시체가 ;;;



수온이 낮아져서 떡밥에도 한마디 이상 올리지않는데

생미끼 챔질 타이밍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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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바다속하늘 11-10-08 15:32 IP : b56a978ee5d6a39
잔챙이만 있는 입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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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무해 11-10-08 16:22 IP : 5d3873334bae02a
1~4번의 입질은 거의 피래미(1/3)나 징거미(2/4)의 입질인듯 하네요.

새우나 참붕어 메주콩등의 미끼를 사용했을시는...
수심이 아주 낮은 곳(30~50센티 이내) 에서는 한두마디 올리다 옆으로 끌고가는 형태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외의 지역에서는 찌올림이 아주느린 속도로 올라와서
거의 정점에서 멈추거나 좌우로 흔들거릴때 챔질을 하여야만
붕어의 입술부위(일명 자바라 라고 하지요?)에 걸리지 않으며
붕어의 입안쪽 입천정부위에 확실한 입걸림(콧등이라고 표현해야 하나요?)이 되어야만
붕어를 제압하는 과정에 떨구는 불상사(?)가 없는듯 하네요!

오랜시간 고요한 기다림속에서 찾아와주는 한두마디의 예신에
찌불이 정점에 오르기까지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기다리는 그순간 온몸에 엄습하는 카타르시스...
흔히 숨이 막힌다고 하지요 ㅎㅎㅎ

언제나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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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찌불사냥 11-10-08 17:35 IP : ee63d36232327c2
잔챙이 잡어입질같군요
포인트를 바꾸시거나 시기적으로 좀 나중에 다시한번 드리워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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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 11-10-08 22:43 IP : d1d80c7fb98c372
아마 징거미 ,피래미등등 의 입질일껍니다.
새우 입질은 수심이 낮은곳은 찌를 올림담에 째는 입질 패턴이 많고,수심이 미터권 되면 거의 정정까지 올립니다.
한두마디 올리는건 붕어 입질이 거의 아닐겁니다.
아니면 씨알이 매우 작은 붕어가 건드리는것일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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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달인 11-10-08 22:54 IP : 27055eae1794adc
챔질의 시기는 어떤 미끼를 쓰던 거의 유사합니다.
단지 개인의 경험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제 경우 새우의 챔질 타이밍은...
1.이상적으로 찌를 쭉 밀어올려주고 멈춘 경우 - 여렇게만 해주면 낚시 참 쉽죠잉...
간혹 한마디 정도만 살짝 올려주고 나서 멈칫했다가 다시 올려주는 애들도 있습니다.
2.가물치,메기류가 유사한 입질형태 - 그냥 찌를 물속으로 쑤~~욱 잠수 시켜줍니다.
느닷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잡어의 경우도 유사하기는 하나 진짜 챔질 타이밍은 한눈에도 티가 납니다.
잠수한뒤 하나둘 속으로 헤아리시고 챔질하면 성공률 좋습니다.
3.계속 찌가 꼬물거리다가 한마디나 두마디 올렸다가 끌고 가는 경우
오일이님의 질문과는 유사해보이지만 다릅니다. 끌고갈때 찌가 좌우로 그냥 왔다갔다 하는 느낌인 경우엔 잡어(특히 자라)인
경우가 많았고 끌고갈때 찌의 각도가 많이 누워질수록 길이가 길더군요.
비스듬하게 찌가 끌려갈때 챔질하시면 됩니다.
4.그외의 경우 - 가장 난해한 경우입니다만...
간혹 저수지에 따라서 하루종일 기다려도 찌 한마디도 안올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도 입질이 시원찮아서 꼼지락 거리다가 2밀리 정도 올라오면서 찌가 살짝 떨리길래 폭풍챔질(성질부린거임) 해보니
20센티가 조금 넘는 넘이 제대로 입걸림되서 나오더군요.

누구 말마따나 입질은 붕어맘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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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부 11-10-09 17:16 IP : 54750a3213bb224
옆으로까딱 까딱하는입질은 입질이기보다 치어나 잡어들이 줄을 건드려도 나타 나는 현상 입니다 옆으로 움직일때도 입질은 비스듬하게 끌고 들어가지요 1마디를 올리던 반마디를 올리던 정지하고 챔질하는게 정답이긴 한데 달인님 말마따나 붕어마음을 누가알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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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coach 11-10-11 16:32 IP : 527e37cb9be4e44
잔챙이나 잡어들 같네요.
새우든 지렁이든 생미끼는 입질형태는 거의 비슷합니다.
붕어가 흡입을할때 깜빡 내려갔다가 부상하면 찌가 중우하게 밀어올립니다.
물론 씨알에따라 눈으로 보여지는 찌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7치이상만돼도 찌가 천천히 올라옵니다. 아마 잡고기들이 만이 붙어서 그럴겁니다.
다음에 새우낚시 하시게되면 부력을 조금만 무겁게 맞추고 기다려 보세요 그럼 찌올림릉 멋지게 보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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