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에서 사는 망둥어입니다.
원래 바닷물고기인데, 민물과 바닷물이 인접해 있는 곳에서
홍수등의 이류로 인해 바닷물이 민물저수지(방죽)나 수로로 범람하면서
유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닷물에 사는 망둥어보다 더 노란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며,
상대적으로 배부분은 흰빛입니다.
(사진은 바닷물에서 사는 망둥어 사진 퍼왔습니다.
오른쪽 윗부분에 작은 녀석이 모델과 거의 흡사하네요.^^*)
저수지사주세요님
잡아올린 저수지 인근에 바닷물이 들어오는 수로나 염전 등 없었나요?^^*
어릴적 추억이 있는 물고기입니다. 우리 동네에선 "미리"라 불려졌는데요. 초딩시절 친구들과 충주시 호암지에서 많이 잡았던 놈입니다. 저수지 주변 돌아다녀 주운 바늘이랑 끊어진 낚시줄을 엮어 저녀석을 잡았는데요. 저녀석 새끼를 손으로 잡아서 낚시대도 없이 던져넣으면 곧잘 물고 올라와주었던 녀석입니다. 다시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저녀석들 나오면 지렁이는 포기 하심이..
식탐과 바늘빼기가 아주 피곤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