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회원님들 뿌잉뿌잉 입니다~!

저희 집에서 약5Km정도만 가면 아주 그림같은 작은 소류지가 나옵니다.

물이 너무 맑고...아 정말 분위기에 취한다는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소류지옆이 등산로라서 등산 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곳에 있는 쓰레기였습니다.

등산객이나 나들이 오신분들이 오고가며 쓰레기를 버리셨을 가능성도 있지만...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이유는....

쓰레기 종류가 대부분 떡밥비닐 낚시가방 소주병 지렁이통 가스통..등 딱봐도 낚시꾼이 버렸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그 쓰레기때문에 제가 그곳에서 낚시하고 있는게 마치 큰 죄를 진것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창피했습니다. 심지어는 쑥 케러 오신분들이 "저기 저사람이 ^&^**(^&$^&$%^&$%^$%^"???

네...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이라는거죠...

물론 제가 버리진 않았지만 그날은 제가 쓰레기 버린놈(아주 나쁜놈이``;)됐습니다 ㅠ.ㅠ

그래서 결심을했습니다. 다음부터 그곳에갈때는 소류지 청소부터 해볼려고 합니다.

다른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가 그곳에서 당당하게 그리고 떳떳하게낚시 하고싶어서 이런 맘을 갖게됐습니다.

글 재주가 없다보니 엉망이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6

떳떳하게 낚시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