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찌를 사용하다보니 빈바늘 3목에 맞추고 옥수수달고 5목을 내어놓고 낚시할 경우
5목이 0.7밀리인 솔리드테이터 찌톱의 경우 옥수수 무게로 수직보다 멀리 안착되어 찌톱이 덜 나오게 되어
낚시대를 밀어주면 5목으로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것을 수정하며 안착시켜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5목 굵기가 약 1밀리인 테이퍼튜브톱의 경우 위 보다 안정적으로 안착이 되어 찌 보기는 편한데 반하여
입질이 약간 들어 올리다 그대로 떨어지는 현상이 여러번 있었기에 찌톱 굵기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옥수수한알을 지탱하는 부력이 찌톱이 가늘수록 작아진다."
이 부분이 조금 이해가 어려운것 같은데요..
==> "찌톱이 가늘수록 옥수수한알의 무게에 해당하는 찌톱의 목수가 틀려진다."
이렇게 고치면 옳은게 맞는지요?
이런 가정이 맞다고 보면..
찌톱이 가늘수록 옥수수한알에 대한 목수변화도 커지게되고,
이 말은 같은 충격에 대해서 찌놀음이 더 커진다는 말이 됩니다.
찌가 좀더 예민하다고 볼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붕어가 같은 입질이 했을때 찌톱이 굵고 부력이 높은찌는 찌가 살짝 깔짝인다면..
찌톱이가늘고 부력이 약한찌는 찌가 그보다 좀 더 많이 움직인다고 보시면됩니다.
대부분 옥수수내림찌는 0.8~1.2미리의 테이퍼형입니다.
또 찌톱 끝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보통 0.8~0.4 / 1.0 ~ 0.5 / 1.2 ~ 0.6 ... 뭐 이런식으로 찌톱굵기가 이루어집니다.
쓰기편하고 찌맞춤이 안정되는 부분이라면 아무래도 1.2미리 테이퍼형이 좋습니다.
그런데, 1.2미리 테이퍼형의 찌톱을 가지는 찌가 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예전 여기 월척에 공구찌가 1.2미리 테이퍼형이었는데..올해는 어쩐일인지 공구를 하지 않는군요.
혹시나 물먹는 찌 종류중에 1.2 파이의 찌가 있을련지는 모르겟습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 찌톱이 1미리 테이퍼형입니다.
그리고, 보급형 찌들중에 어*연 제품이 0.8파이 찌톱을 사용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이야기이고,실제 찌톱구경에 따라서 찌의 액션에 그리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찌톱보다는 오히려 찌의 부력에 따라서 찌맞춤이 편해지거나 찌의 액션이 달라지는 경향이 더 커지게 됩니다.
느긋한 찌놀음을 원하시면 굵은찌톱의 다소 고부력찌를 쓰시는게 좋고,
예민함을 추구하신다면 저부력에 가는찌톱의 찌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항상 안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