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수조찌맞춤할때 따뜻한 물로 찌맞춤하면 현장찌맞춤이랑95%정도 비슷해집니다

옥내림은 그리 예민하게 수온까지 계산해서 찌맞춤을 안해도 크게 상관없다고 봅니다.
한눈금 편차에 수온까지 예상해서 그리 민감하면 피곤해서 옥내림 못합니다.
그냥 대충 3마디 맞춤에 찌톱을 전부 내놓고 해도 찌를 벌러덩 넘어뜨리거나 잘도 끌고 들어 가더군요.
한가지 떡내림과 옥내림은 찌.채비.미끼.예민성에서 입질 대기형 옥내림 낚시와 순간 챔질의 공격형 내림낚시는
분명히 다른 낚시 입니다. 내림낚시라 해서 예민한 저부력찌를 사용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분들을 가끔 보게 되는데
일단은 떡내림이든 옥내림이든 저부력 찌는 바람이 조금만 불면 3.2칸 이상의 긴대는 찌가 날아가지를 않는데
무슨수로 목표 지점까지 날린단 말인가요? 본인 경험으로는 옥내림은 대의 길이에 관계없이 10푼 이상의 고부력찌를!
떡내림은 역시 7푼대 이상의 중부력 찌를 사용하시길 권해 봅니다.

장교수님 글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옥내림 처음 할때 목줄 2.5호는 좀 과하다고 하기도 하고 12푼짜리 옥내림찌를 사용하니 입질이 잘 안들어오거나 뭐 입질폭이 작다고 하시더군요.
ㅎㅎㅎ 옥내림찌의 푼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포인트가 젤 중요합니다. 12푼짜리도 막 끌고 들어가고 찌몸통까지 올라와서 동동동떠다니더군요...ㅎㅎㅎ
만약에 수온의 변화까지 신경을 쓴다면...저수지가 바뀔때마다 채비를 다시 해야 하는데 수심도 달라지고 계절에 따라서 수온도 달라지고...옥수수크기도 다 다릅니다. ㅎㅎㅎ
너무 예민하게 하지 않아도 옥내림은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장교수님 답변에 추천드립니다.
옥내림은 고부력찌든 저부력찌는 찌맞춤에 그리 많은 신경을 안써도 된다고 봅니다.
경험상 옥내림의 포인트는 찌맞춤이 아니라
정확한 수심=바닥찾기와 목줄라인 굵기라 생각합니다.

현장과 수조 찌맞춤 무조건 차이 있어요. 현장과 또다른현장에서도 차이 발생하지요.차분히 연습하듯 현장찌맞춤 하심 권장해드려요.그래야 자신의 채비에 믿음이 생기지요..고기 안잡히면 채비에 의심이 가지요..머리 아푸지요.. 그럴바에 찌마춤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