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대물꾼들 사이에서 옥수수 밑밥이 눈에 가시같을겁니다.
저도 대물낚시를 수년간했거든요 밤에 입질와서 찌가 뚫어져라 쪼이고 있는데~~
옆에서 놀림한다고 옥수수 밑밥을 쳤다면 저같아도 짜증이 엄청났을것 같습니다.
내가 먼저 했건 남이 먼저 했건 눈치는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안하면 싸움나더라구요..
큰일날번 하셨네요. 작은 실수도 아니고 큰실수 한겁니다. 앞으로 그러시면 안됩니다.
대물낚시 하는곳에는 될수 있다면 가까이 가서 낚시대펴면 실래입니다.
옥수수을 뿌린다는것은 잡어등 새우을 모으기 위함인데 옥수수을 뿌리면 대물낚시에 큰영향이 미칩니다.
님이 먼저 와서 옥수수을 부린것은 이해되나 다른사람이 먼저와서 낚시하는곳에 뿌리면 실래입니다.
그리고 옥수수는 해가지기전 두세시간전에 미리 뿌립니다.하루 밤낚시 할것이 아니라면 뿌리지마세요.
옥수수내림, 대물, 떡밥, 지롱이등 모든 낚시
잡아서 시장에 내다 팔것도 아니고 못 잡았다고 꾸중 듣는것도 아니고
많이 잡았다고 상받는 것도 아닙니다.
바다낚시 처럼 품질 계속하는것도 아닙니다.
두어 시간에 한두번 옥수수 몇알 뿌리는 것이 거슬린다면 집에서 구덩이 파서 낚시 하시는게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
대물꾼이라고 해서 옆사람에게 지나치게 조심을 요구하는 것도,
떡밥으로 계속 퐁당퐁당하는것도 , 시도 때도없이 주루룩 주루룩 옥수수 뿌리는것도 서로가 조금씩 이해와 조심이 필요합니다.
너무 주위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물이 좋아서 만난 사람끼리 친하게 지내는 마음의 여유를 가집시다.
1.내가 먼저와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2.다른 사람이 먼저와서 하고 있었고 내가 나중에 자리를 잡았다
라고 가정할때 1번의 경우는 적당한 밑밥투척은 실례가 아니라 생각되고요
2번의 경우는 밑밥투척을 자제하고 옆조사가 자리를 비운상황에서 몰래몰래 밑밥을 투척한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