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 옥수수 미끼를 이용한 내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강좌 또는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옥내림과 내림차이가 있을까요?

과연육자 IP : 9511028d2ce64c8 날짜 : 2010-09-13 15:17 조회 : 5418 본문+댓글추천 : 0

월척의 지식공유로 대물의 피곤함을 옥내림으로 얼마간 목마름을 해갈하여 주신 넷상의 조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금년 대물을 접고 옥내림으로 전향하였는데 하면할수록 호기심이 발동하고 낚의 중독성이 강한지라 평일에도 낚시를해서
눈이 많이 충혈되었습니다.

하면서 의문점을 고수님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경북 문경인데 만세지(중층, 바닦등이 주로이루어 지는곳)인근에서 즐낚하는데

질문1. 일반적인 옥내림에 4목 마추고 5~6목 내려 놓습니다. 아래위 다 옥수수를 사용하는데
아래위 글루텐을 사용하면 어떤형태로 바늘이 놓여질까요? 낚시가 가능할까요?(시도는 해보았는데 미덥지않아서...)
만세지는 중층꾼들의 침을 많이 받아 글루텐을 잘먹더군요
(얼마전 자리가 없어 중층꾼옆에서 양해를 구하고 6대 널어놓고 잔챙이들 성화에 아래바늘에는 글루텐
위바늘에는 옥수수를 꿰었는데 잉어 새끼들이 덤벼서 조금괴로왔는데...잉어는 옥수수 붕어는 글루텐을먹더군요)

질문2. 일반적으로 수로권에는 옥수수가 잘안먹는다더군요 제고향이 전라도 전주쪽이여서 낚시에는 왕도가
없다는것을 보일수있을까(?)해서 추석때 완주군 봉동천에서 옥내림을 시도 해볼려고 합니다.
채비로는 원출을 2호(당초 1.75호, 목줄1.2호)목줄1.75호에 옥수수와 글루텐을 사용해볼려고 합니다.
내림채비에는 2/3치톱(7목)에 부력을 맟추고 9목 내려놓는다고 했는데 그렇게 시도해 볼까도 합니다.
수로권에서 1)옥내림(아래위 옥수수) 2)아래 글루텐 위 옥수수, 3)아래위 다 글루텐 이실험에서 결과를 해본다음 보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내림과 옥내림의 차이가 과연 2목 무겁게 미끼를 옥수수로 사용하는것의 차이일까여?
내림낚시에서도 옥내림처럼 끌고가다가 삼켜서 챔질하면 어떨까여?


장황한글인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옥내림을 하다가 의문점이 생김니다. 내림체비로 옥수수를 달으면 어떨까?

반대로 옥내림채비에서 내림처럼 해보면 어떨까? 물론 해보면서 때때로 익혀 즐거움을 더하면 좋으련만 조력과 실력이 모잘라

선배님들의 고언을 청종하겠습니다.
추천 0

1등! 하나유통할인마트 10-09-13 17:16 IP : addd9d97cb45b11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 상주에 있는 초보조사입니다^^
근처 회원님을 보니 반가움에 허접하지만 몇글자 적어봅니다.

1)4목찌맞춤에 5~6목을 내놓으신다면 옥수수이건 지렁이이건 떢밥이건 새우이건 참붕어이건
바늘을 띄울수 있는 부상능력이 없는 미끼라면 옥수수를 달았을때와 동일한 목줄이 형성됩니다.
그렇지만 요즘 말많은 부양탄같은경우나 살아있는 새우나 살아있는 참붕어를 쓰신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2)제가 이해력이 부족환관계로 정확한 질문의 요점을 잘 모르겠지만 옥내림과 내림낚시 입질 패턴이 다릅니다.
아시겠지만 옥내림은 이물감이 없기에 옥수수를 물고 끌고가거나 올리는 입질 내림은 딱 끈어지는 입질이 나타납니다.
그건 옥내림과 내림낚시에 있어서 채비때문이 아니고 미끼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겁니다.
옥내림채비에 떡밥달면 옥내림같은 그런 느긋한 입질보다가는 내림낚시에서 처럼 딱 끈어지는 입질이 자주 나타납니다.
물론 예민한입질은 판단하기 힘듭니다. 찌의 특성상 옥내림찌가 내림찌보다 둔한감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림채비에 옥수수를 달아보면 옥내림과 동일한 입질형태를 보실수 있습니다.
옥내림은 옥수수를 붕어들이 먹고 돌아서는 순간이나 머리를 처드는 상황이 찌에 나타나는것입니다.
바늘에대한 이물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에 옥수수를 느긋하게 먹으면서 움직일때의 상황이 찌의 어신으로 전달이 되는겁니다.
그렇지만 내림은 떡밥을 쓰기에 붕어들이 먹이를 먹고 거의 바로 바늘에대한 이물감을 느껴서 뱉어버립니다.
그래서 옥수수처럼 자동빵이 잘 없고 옥내림보다 더 예민한 채비를 써서 떡밥을 흡입하는 순간에 챔질로 이어져야합니다.
그 짧은 순간을 노쳐버리면 붕어들은 바로 뱉어버립니다.
옥수수의 특성때문에 바늘이 옥수수에의해서 떡밥이 많이 가려지기에
붕어들이 옥수수를 먹고 돌아서면서나 머리를 들면서도 입속에서는 꾸물꾸물 옥수수를 씹으면서 다음 행동을
하지만 떡밥은 입에 넣는 순간에 바로 바늘을 감지하고 뱉어버립니다.
낚시방이나 붕어를 어항에 넣고 키우시는 분들이 주위에 있으시다면 짬내서 한번 유심히보시면
붕어들은 먹이를 먹었따가 뱉어냈다가 또 먹었다가 뱉었다가를 반복합니다.
입어 넣었다고 해도 이물감을 느끼면 뱉어 버립니다.
물론 어항고기에 먹이를 주면 바늘에 미끼를 달아서 넣지않지만 그래도 먹고 뱉고를 반복합니다.
바늘이 아닌 그외에 다른 이유에서 먹었다 뱉었다가 반복하다가 안심이 되면 다시 먹이를 취합니다.

위에 설명드린부분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기에 정답은 아닙니다.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고수님들이 많기에 정답은 고수님들께 패스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옥내림의 최대장점은 예민한 채비라기 보다가는 붕어들이 느끼는 이물감을 옥수수라는 미끼를 이용하여
최소화 하였기에 조과가 좋은것이라고 생각을합니다.
추천 1

2등! 뱅크 10-09-13 22:02 IP : fe6338239d5fc06
할인마트님의
좋은 답글 읽고 갑니다
추천 0

3등! 과연육자 10-09-14 13:34 IP : 9511028d2ce64c8
하나유통할인마트님의글을 정독해서3번을 읽었습니다.
공감합니다. 머리속이 환해지는것 같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