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을 오래 하다가, 올해 봄에 옥올림으로 전환 했지요... 여러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그저께, 환상적인 찌올림을 만끽 했지요....
4치, 5치, 6치 되는 붕애들도 찌올림을 마치 8치,9치 준척이 올리는 중후하고 환상적인 찌올림!!
얼마전에는 6치~8치 되는 붕어들도 찌올림이 너무 빨리 솟아올라와서 챔질하기가 너무
바빠서, 채비를 전부 새로이 셋팅하여 같은 저수지에 가서 테스트를 했죠...
그래야 채비변화에 대한 비교 검증이 되니깐요....
4치~6치되는 붕어들이 1단 찌올림을 천천히, 중후하게, 찌톱 가운데 정도까지 올리다가
2단으로 찌몸통 끝까지 천천히 올리더군요.... 정말 환상! 그 자체 였지요....
미끼는 바로 지렁이 였는데요... 잘 아시다 시피 지렁이에는 잔챙이들이 찌를 가만 두질 안잖아요?
제가 낚시를 25년이상 했는데요.... 이런 붕애들이 지렁이 미끼에 찌를 어떻게 이렇게 중후하게 올릴수 있나?
이건 마치 9치정도나 되는 준척의 찌올림 인데?? 정말 기가 막히 더군요....
환상적인 찌올림에 비해 씨알은 잘았지만, 찌올림 하나는, 죽음! 그 자체 였습니다. 그것도 중후한 2단 찌올림!!
밤11시 부터 새벽 1시까지 세대만 펴서 20 마리정도, 정신없이 잡았어요...
자리가 명당 이어서가 아니라, 미끼선택과 옥올림의 채비가 비밀병기 였지요..
이젠, 어떤 포인트에 앉아도 찌올림 하나 만큼은 원없이 볼수가 있게 됬네요...
한달동안 찌, 원줄,목줄 20개를 다 바꾸고, 채비를 새로 맞추느라, 고생도 했지만
이제 어떤 저수지에 가던지, 찌올림 만큼은 확실히 자신이 생겼네요.....
진정으로 채비가 궁금 하신분만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