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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휀님들이 재밋다, 잘쓴다 하고 칭찬해주니
제가 글을 잘쓴다고 착각하고 있었던가 봅니다.
어차피 잘 다듬어 지지 않았기에 당선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130편 응모작중 13편을 가리는 예선에서 조차 '저수지의 그녀'가
탈락했다는 것이 충격이 큽니다.
바라는 것이 있었다면 심사평 한줄 얻어 듣고 싶었는데.....ㅠㅠ
어제부터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합니다.
글을 계속 써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이 많이 생기네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 힘든지도 모르고 썻는데,
이젠 한줄 쓰는 것도 자신이 없네요.
화면 띄워 놓고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누구 이쪽 방면을 잘 아시는 분이라도 계시면 조언도 받아보고
도움도 받아보고 싶은데,
원래 이쪽 계통 공부를 해본적이 없다보니
누구하나 이야기를 나눠볼 사람조차 없네요.
잘쓰고 있는지, 무엇을 더 신경써야 되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아무것도 모른 체 어두운 밤길을 걷도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 부족한 글을 휀님들이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셨다는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새로운 글을 더 쓰기보다 '저수지의 그녀'를 다시 한번 다듬어 보고 싶어서
당분간 몬테를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퇴고나 교정을 잘하시는분 계시면 소개좀 해주셔요.
도움을 좀 받아봤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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