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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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나에게만 이런일이 자꾸일어날까.
오랜세월 27년차 새우대어낚시만을 고집하면서 즐기고는 있지만.
우째 해외토픽에나 날법한일들이 잊혀질만하니 또 일어나니 어안이 벙벙하고 낚시를 즐길힘이 쭉 빠지네요.
1993년가을 영천고경면에 조그만한소류지에서 친한친구랑 낚시를 하고있었지요 .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있고 초저녁에 월척도 한수하고 친구랑 저녁도먹고 예감도 좋고하여 새우를달아서 포인트에
투척중에.어디서 날아왔는지 새가날아와 새우를 덥석물어 새입에 정통으로 후킹이 되버렸습니다.
참 기가막혀서 새에 이름은 모르겠어나 비둘기만하고 부리는 뽀족하나 입전체는 매기입과 비슷하였습니다
새는 바늘에 후킹이되어 이리저리 날지요 낚시대 잡고 이리저리 뛰는 나는 참생각만해도 웃음이.ㅋㅋㅋ
함참후에 도저이 우째할방법이 없어서 낚시대를 한칸식 살살 접었지요.
일딴은 새를땅에 앉혀야겠다고 생각하고 낚시대를 접고 낚시줄을 팽팽이 유지하면서 당겨더니 켁~~켁~~하면서
공격을하는것이었습니다. 놀란친구가 낚시를하다 뛰어오더군요.
새와 낚시대 잡고 쇼를하는 나를보고 웃어워서 배를잡고 주져않더군요. 나는 당황스럽고 짜증이 나 죽겠는디.
자~낚시줄을 끈차니 저새는 평생먹이도 못먹고 죽을것이 뻔하고 바늘을 뺄려고하니 사정없이 공격해오고.켹~~~
정말로 남감하더군요 친구에게 줄을 팽팽이 유지할테니 우의를벗어서 새를 덥어라고 일렸죠. 일단은 성공.
감싱이 5호바늘이 정통으로 후킹이 되어서 새입에 제갈을 물리고 롱로즈로 바늘을 뽑았죠.
이름모를 새는 살아서 날아갔지요.30분간 쇼를하고나니까 낚시하고픈 맘도없고 철수를 했지요.
그이후로 친구놈이 소문을 내어서 잡으라는 붕어는못잡고 날아다니는 새는 잘잡는다고 낚시가자는 말대신 새잡으로
가자고 몇년동안 놀림을 많이도 받았지요.
2...때는 몇일전 영천 대창면 구지로 올라가는 조그만한소류지에서 생긴일입니다
15년이 지났건만 또 나에게 황당한일이. 짬낚시차 들렸더니 물색이 좋지않아서 기대하지도 않고.저녁 8시경에
첫입질 7치 6치 잔씨알 손맛을 보고있는돼 2.6칸대에서 애매한 예신이 계속있길레 강한챔질을 하니까
그냥 뒤로 날아가 더군요 6치정도에 붕어가.....마침 3칸대에 젊잔은 예신이 오기에2.6칸에 낚시대는 뒤로제켜놓고
3칸대에 신경을 쓰고있는되 입질이 쭉~~오더군요 챔질...턱걸이.산란직전에 붕어 배가 빵빵하더군요
자기집으로 보내주고 새우끼워서 3칸대 투척후에.뒤에서 이상한소리.뒤로 제켜논2.6칸대에 붕어를 뻴려고 낚시대를
더는 순간에 야~~옹~~~~~켁~~~~~켁`~~야~~~~~옹..낚시대는 사정없이 이리저리 처박지요 깜깜한밤에
시야 확인은 안돼지요.참말로 돌아버릴일이 또생기네. 내가 평생에 낚시를하면서 무슨큰죄를 지였기에 나에게
요런 고통을 또주나 싶은게 부처님도 너무하시지요>>>>>
가방에 있는 랜턴을 끄집어내어서 도대체가 무슨일인가 싶어 비추어보았죠.ㅋㅋㅋ 또 끔직하게 붕어를 고양이가
먹다가 입에 후킹~~~휴~~이일을 어찌할까 암만 생각을해도 답이안나오니.해필 먹을려면 꽁지부터 먹던지 붕어
머리부터 먹다가 바늘이 입천장에 정통으로 후킹~ 낚시대를 세우니 고양이는 눈에불을쓰고 야~옹~~켁~~~~
도저이 또 낚시대를 한칸 한칸 살살 접었지요.초릿대 끝에 닛퍼로 원줄을끈고 원줄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살~살~
당겨지요 그냥보내자니 돌돔 11호바늘 고양이가 평생 입안에 바늘을 달고 산다고 생각하니.맘이 편치않아서 우째
던지 바늘을 빼야 했습니다.원줄을 당기면 켁~~~~양~~~~~우리 회원님들은 우째하실렵니까.
웃을일이 아니고 뚜껑 열리되요..참.나원 일딴은 목장갑을끼고 낚시장갑끼고 원줄을 당겨습니다.
고양이는 죽을소리를 내면서 딸려오되요 .깜깜한 밤에 고양이눈은 파란불에 살기가 느껴지돼요.
아~~내가 외 이럴까 평생에 무슨죄를 많이지었노...30분을 시들고 나니까 고양이가 힘이빠져 지쳐 딸려오더군요
고양이 입에는 먹다만 붕어에 머리 입에서 나는피 아찔하되요.살살당겨서 고양이 목을 잡는되 성공 일단은 고양이를
달래죠 머리를 쓰다덤고 목을 살살 껄어주면서 진정시켜죠...
놀라운것은 들고양이가 너무나 야위었다는것 겨울내내 먹지못한 들고양이 였습니다.
바늘을 어떻게 빼야할까... 일딴고양이를 목을잡고 낚시가방옆으로 가서 입안을 비쳐보니 목안쪽 천장에 정통으로
후킹이 되었습니다 고양이에게 미안한생각도 들고.한평으로는 때기장쳐서 죽일까 생각도 했습니다.
우선 바늘을 빼야하니까 고양이야 울던지 말던지 나무를꺽어 제갈을물려서 롱로즈로 바늘빼기가 쉽지만 않더군요
너무 깊게바늘이 밖혀서 머리를 쓰다덤고 목을껄어주고 해도 그울음소리에 질려버렸습니다.
닛퍼로 바늘허리를 억지로 잘라서 빼내어습니다.
그제서야 울음을 그치던군요.제갈을 풀고 온몸을 쓰다덤고 안정을시키니 이젠 저히 집으로가겠지 생각했는디.
아이 요놈이 가질안고 옆에 딱 앉자있는겁니다.참말로 돌아버리겠네.가라고 떠밀어도 가질않아요.
휴~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아~고양이가 힘이빠져서 가질못하는구나 먹일거라고는 옥수수 켄 한통을 떧어서
줘보니 아작 아작 잘도먹드군요.먹이가 좀모자라는것 같아 차에가서 생라면을 뿌셔 줘보니 그걸또 다먹내요.참~기가
막혀서.낚시고 머고 할생각도없고 대를접었지요.
중요한것은 이눔에 고양이가 저거집에 갈생각을 하지않고 철수하고 오는디 졸졸 따라오는것입니다.
훠이~훠이 후처도 졸졸 뒤로계속 따라오는것입니다.
나에 발길을 무척 무겁게 만더는것입니다.무척이나 야윈들고양이 동물에 털알레러기가 있어서 될꼬올 입장도 못되고
무거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네요.
참말로 해외 토픽에 날 일을 두번식이나 격어보니 웃어야할찌 울어야할찌 담담합니다.
이름모를 새에손맛과 들고양이에 손맛 우리회원님들은 못보셨죠.ㅋㅋㅋ
낚시하다 배스를잡아서 들고양이에 먹이로 던져주면 잘먹는것을 보았는디.우째~~~~~ 이제는 좀 조용히
낚시하고싶다는 생각이...........회원님들 동물을 사랑합시더.......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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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하면서도 재미난 경험을 하셨네요..
앞으론 배스 낚시를 해서 뒤에다 던져주어야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언제나 빼빼로님을 다시 뵐수 있을지.. 대백회만 기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