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근로자의 날에 사암지에 새벽갔지 아침낚시를 하기위해서 출조를 하였습니다..
제옆에서 밤낚시를 하신 분인데 서울서 오신 사장님이시더군요..이런저런 애기를 하다 라면을 먹게냐고 저한테 여쭤 보셔서..마침 아침도 안먹어서 너무 배고픈와중에 당연히 염치 불구 하고 주시면 감사히 먹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얼굴도 처음 뵜는 초면인데, 그런 인심이 정말 낚시를 같이 하는 사람으로서 존경 받을만 하고 또 이런저런 애기 하다보니 아든님들이 두분이나 있는데 포항공대와 연대 다닌다고
애기를 하시는 말씀을 듣고 얼마나 부럽던지, 나도 20년 후에 저사장님 처럼 되면 얼마나 좋을까 속으로 생각 했습니다..^^ 자식들 잘키워 놓고 여유롭게 낚시를 하는모습 상상만 해도 좋지 않을까요???ㅎㅎㅎ 처음 뵜지만 사장님 가실때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나중에 인연이 되면 뵐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혹시
낚시터에서 또 뵙게 되면 제가 밥한끼 대접 하겠습니다...그리고 라면 정말 꿀맛 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