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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지 사장님 미워요....^^*

아내보다한참아래 IP : aa936ac6df619f7 날짜 : 2013-07-01 11:06 조회 : 3085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토요일 아침....지인들과의 만남이 있는날이라 참으로 오랜만에 용강지를 찾았습니다...
사장님께서 미중 나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오랜만에 오셨는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오셨네요.... 라고 하신다
왜냐고 물으니까 배수중이라서 좋은 입질 보기는 힘들거라고 하신다...
그래서 제가... 에구 어저나... 그럼 그냥 돌아 가야하나?? 라고 하니까 싫은 기색없이 다음주 월요일에 큰비오고나면 괜찮을거라고 하시며 그때 다시 오는게 안좋겠습니까? 라고 하신다.
그냥 암말 안해도 되실텐데 눈앞의 이익 보다는 조사님들의 찌맛과 손맛까지 걱정해주시는 사장님...
나는 이런 용강지 사장님이 밉다...(^^*)

늘 용강지를 찾을 때미디 낮시간대에 고기가 잘 안나오는 시간대면 어김 없이 소주 한벼익 하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행림손칼국수라는 플랑카드가 걸려져 있는데 여러개의 메뉴중에서 내눈을 끄는건.....수육....
작은건 2만원이란다. 지갑을 보니 딸랑 만원짜리 두개.....ㅠㅠ
우야노... 묵고는 싶구... 해서 카드도 되냐고 하니까 식당으로 가면 되기는 하겠지만 여기서는 안될것 같다고 말씀 하신다..
그러더니 이내 전화기를 들고 행림으로 전화를 해주신다. 수육 작은것 하나 배달....
제가 가진돈이 없다고 말씀 드리니까 사장님 왈....
아내보다님께서 드시고 싶으시다는데 드셔야지요....하신다.
나중에 행림사장님께 들은 말이지만 용강지 사장님께서 수육값을 현금으로 바로 지불 하셨단다.
나는 이런 용강지 사장님이 밉다...

또 미운건 지난 봄에 갔을때 아직 주방일 하시는 분을 못구하셨다고 하시며 손수 돼지고기를 볶아서 안주로 하라며 장만해서 주신다.
나는 이런 사장님이 밉다.

주말이라 차량이 많이 밀려 주차문제가 발생이 되자 더운데 귀찮게 왔다갓다 하지말라고 하시며 차키를 갖고 가신다.
역시.......밉다.

비록 나의 일은 아니었지만 원줄이 끊어져 찌가 날라가거나 낚시대가 물에 빠지면 지체 없이 배를 타고 들어 가시며 꺼내어 주신다.
이 또한 미운 행동....ㅋㅋㅋ

처음 개장 했을때도 멀리 대구권에서 오시는 부들 기름 값이라도 부담을 덜어 드려야 한다며 오히려 좌대비를 인하해서 받으시고 거기다가 덤으로 떡밥까지 하나 주신다....
정말 밉디밉다 하니 참으로 밉다.

처음에는 단순히 낚시터 처음개장 하여 단순히 서비스 정도로만 생각 했는데... 자주 가지 못해도 전화까지 해 주시면서 안부도 물어오신다. 아~~~!! 이럴때는용강지 사장님이 정말 밉다... 나는 어떡하라고....ㅠㅠ

이 밖에 여러가지 일들을 종합해 보건데...
정말 미운 행동들을 참으로 많이 하신다....

그저 한두번정도 형식적이겠거니 했었는데 지지난주에 글 올리신 손맛용님의 글에도 용강지 사장님의 그런 미운(?) 행동들이 잘 나타나 있었고. 그 글을 보신 사장님의 말씀 또한 당연한 일을 그렇게 좋게 써 주셔서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씀 하신다..
이 얼마나 미운일인가....

그런데 이 미운 사장님이 또 보고 싶어 질것만 같다.
그새 미운정이 들었남....??
ㅎㅎㅎ

사장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28청춘도 아니신데 어느정도 쉬엄쉬엄 해가면서 하세요...
고기를 잡으러 간다기 보다는 그냥 사장님하고 이야기 하러 가고 싶어 지는 곳이다....

(추신) 다음번에 갈때는 인터넷을 뒤져서랃 매운탕 끓이는법 알아가지고 꼭 매운탕 끓여주세요...ㅎㅎㅎ
늘 행복 하시고 사업 번창 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용강지에 오시는 모든 조사님들께 미움(?) 많이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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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아내보다한참아래 13-07-01 11:27 IP : aa936ac6df619f7
윗글을 보면 용강지 홍보글 같이 볼수 있다는 점 인정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 아니라는점을 말씀드리고 싶고, 제가 겪은 용강지 사장님에 대한 저만의 느낌이기에 순수한 저의 생각만을 적은 글이므로 윗글에 대하여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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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손맛용 13-07-01 13:29 IP : d2751429887d3d5
헐 미운것을 조목조목 적으셨네요. 하나 더 추가하면 여성분과 아이들은 좌대비를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정말 밉네요 ㅎㅎ
토요일 아내보다한참아래님 가시고 전 방갈로에서 한숨자고 6시경부터 아침 낚시를 했는데
옆 조사님 고기 하나 거셨는데 낚시대가 U자로 휘면서 줄소리 푸웅~~. 한참간의 씨름 후 뜰체에 담았는데 78센티 잉어. 부럽네요

전 아침에 3-4수 더 추가하고 8시경에 철수했습니다. 큰 비가 한번오면 그때 다시 대구리 도전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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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연봉일억 13-07-01 13:45 IP : 043e096e2038550
안녕하세요,,,연봉일억 입니다

저도 작년에 무척 더울때 용강지 가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서 못가서 있더군요,,,

ㅎㅎㅎ 이렇게 미운 사장님들이 많으셔야 하는데

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이런 낚시터는 우리들이 보호해야 합니다,,,

늘 어복 만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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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따라 13-07-01 13:52 IP : 5ee2e3c460d1cf3
ㅎ ㅎ ㅎ
털털한 이미지풍의 사장님~~
미움 많이 받으시면 오래 사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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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교관 13-07-01 16:19 IP : 8ccca2cad3d2bd7
아쉽네요..

저도 같이 출조할수있었다면 잼난분들과 잼난시간을 보냈을텐데..

원음님 잘계시죠? 더운데 건강잘챙기세요...

다음에 뵐때까지 항상건강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요즘 저보다 더 잘잡으시는것같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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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13-07-02 17:13 IP : 6750b052cbaf585
아~정말 밉따~
낚시대끌려가던 말던 안 건져주는 예쁜 사장님도 많은데.
릴대 큰거 가져다가 건지는라 끙끙대도 안 보이는 예쁜 사장님이 얼마나 많은데~

바로 건져주면 얼마나 미울까~ 아,정말 밉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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