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한파속에두 불구하구 손맛을 보고 싶어 아침 일찍 일어나 대구 근교의 송어 낚시터로 향했습니다.......지난 토욜 올들어 제일 추웠죠...50여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달하니 아니 사장님을 말씀과는 달리 얼음이 엄청 얼어 있더라구요....그래두 사장님께서 아침 일찍부터 저수지 얼음을 치우는라 수고가 여간........그래두 여기까정 왔는데 손맛은 보구 가야지.....
손을 호호 불어 가며 온갓 루어를 바꿔 가며 낚시를 하는데........가운데 한분은
혼자서 연신 송어를 대낚으로 잡아 내는게.......................뭘로 잡나 싶어 가보니깐 다름아닌 송어알...........화가 조금씩 나더라구요........그래두 말하기가 그래서 그냥 했더니만 더 과간.......다름 낚시꾼들에게 나눠 주기까지...........그런데 더 웃긴건........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으니 한조사님이 들어 오더니만 사장님께 이러면 안돼죠.......루어하는데 생미끼 송어알 쓰게 놔두시면 안되죠....하시면서 사장님께 따지시길래....나두 거들었죠....그 조사님이  동호회 사람들두 이쪽으로 오기로 했는데....이러면서요.....그리하여 송어알은 모두 회수..............결국 이러하여 사건 일단락...................
해는 져서 어둠이 깔리길레 철수 하려구 보니..........아까 사장님께 송어알 우쩌구 저쩌구 하신 조사님..........나 원참............자기가 송어알루 낚수하구 있더남요.........한마디 할려다 이제 갈건데 하며 꾹 참구 왔습니다.....

글에 두서가 없었죠...........이 겨울 송어 루어만 하는곳 어디 없을까요...?
글구 사장님들두 바꿀건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