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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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초보에 나이 어린놈이 봉입니까?!!<2>

ywy81 IP : 0b61cc2255aaf10 날짜 : 2006-05-22 22:58 조회 : 4659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편안하신지요?

아랫글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글에

많은 감동과 즐거움을 한껏 느꼈고 이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마음에 낚시를 하고 싶었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또 다시 정말 찜찜한 일이 유료터에서 생겨 이렇게

쓰기 싫은 글 써 봅니다.

아마 한번 정도 불쾌한 일이 더 생긴다면 영업장 공개하고

불법영업 신고 해버릴 것 같은 기분이네요..쩝


몇 일전에 아래 말씀 드린 낚시터로 다시 낚시를 갔습니다.

거리가 가까워 집에 오고 가기도 좋아 아쉬운 마음으로 다시

유료터를 찾았습니다.

이번엔 밥을 팔아 드렸죠...

도착하자 마자 대놓고 말했습니다~

" 밥부터 시켜먹고 해야겠다~"

좋아 하더군요..

정말 좋아 하더군요.. 쯧쯧

그렇게 찝찝한 식사를 마치고

떡밥을 개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집어제는 아쿠아텍2+찐버거 미끼는 다크호스or경원글루텐

사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제품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떡밥이라는 자체가 성분이나 비중이 비슷하다면

상표만 다르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떡밥을 썼는데

떡밥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만약 대박을 친다면

아마 그 떡밥에 대한 확신이 들어 그 떡밥을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이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아쿠아텍2와 찐버거를 샀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가니 아쿠아텍은 2500원 찐버거는 1500원 하더군요.

낚시방보다 500~1000원이나 싸서 몇개씩 구입해놓고 씁니다.

이런 떡밥을 개고 있는데 사장이 또 조용하게 부릅니다.

(대충 눈치는 챘죠...)

그러더니

사장: 떡밥은 뭐쓰냐? (이전에도 했던 질문이고 그때 아쿠아텍이랑 찐버거
쓴다니 "그거면 됐다"라고 하더군요,..)

나: 아쿠아텍2에 찐버거랑 미끼는 다크호스요..

사장: 그거 쓰지 말그라~

나: 예?! 괜찮던데요?

사장: (떡밥진열장을 바라보며..) 니쓰는거나 이 떡밥이랑 성분은 똑같다
니가 쓰는 찐버거나 이 변산떡밥이나 보리성분 똑같고 니 아쿠아텍이나
이 광땡이랑 어분성분은 거기서 거기다~
니꺼 쓰지말고 이거 두개사서 써보고 미끼는 여기 있는 딸기글루텐 써
보그라~

하더군요..

나: 아 예~^^; 얼만데요?

사장: 변산은 사천원 광땡은 오천원 글루텐 4천원~

어차피 인터넷 가격이랑 천원씩 차이 나는 터라 그냥 "예~"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저 같은 학생은 없는 돈 쪼개서 한번씩 낚시가는 터라

이래저래 싼 곳을 찾아서 주문하는데 한번 낚시가서 떡밥값만 만원이

넘게 드는데 어떻게 쓰겠습니까.. 인터넷으로 사면 한번가면 4천원이면

충분한데 말입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떡밥이 있었고,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억지로

비싸게 주고 살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개고 있던 떡밥을 개고 있는데 사장이 옆에 쪼그려 않아 바싹 붙어서

이러쿵 저러쿵 제가 쓰는 떡밥의 단점을 나불거리더군요..

한 귀로 들으며 한 귀로 흘렸습니다.

아쿠아텍과 찐버거의 큰 단점은 들어본적이 없었으니깐요..

그리곤

사장이 일어서며 하는 말...




"난 곧 죽어도 바른말만 한다~
(단골손님을 가르키며) 거 아저씨 내가 틀린말 합디까?"


" 내 말이 맞다니까네~!!!!"







"""""""""" 앞으로 우리집 떡밥 안쓰면 낚시 못하게 해뿔까부다~"""""""""""










허.....................................................................................................................................................................................................

이 낚시터에는 떡밥을 성분 종류별로 곡류떡밥 한종.. 어분 한종.. 글루텐

한종만 가져다 놓고 팔고 있습니다.

아쿠아텍이나 찐버거를 구비 해놓은것이 아니져..

그리고 이 낚시터 손님중 70%는 자기가 가지고 온 떡밥을 쓰시고

30%정도는 사장과 안면이 있는 단골 아저씨로 사장이 직접 떡밥을 개어서

팝니다. 과연 직접 떡밥쓰시는 아져씨들한테도 그렇게 말하나요?

화가 나네요..

이 낚시터 제가 알아본바로 고기를 키우기만 하는 양어장으로 허가를 내 놓고

불법 영업 하고 있습니다.

재미 볼거 재미 다 보고 확 신고 해버리고 싶습니다.

만약 조만간 갔을때 또 그따위로 하면 어떡해서던지 신고 해버릴랍니다.

제가 미천하고 짧은 지식의 건축과 학생이지만 토목이나 건축관련 법규나

영업에 관련된 법규를 이래 저래 공부 해봤는데

이런 짧디 짧은 지식을 백방 활용해서라도 장사 못하게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친절하게 해줘서 한번이라도 더 오게 할 생각해야지 한번 더 팔아먹을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그 늙은 나이에 아직도 그 허름한 생활을 못 벗어나고 있지..쯧쯧



이 사이트에 오면서 저의 아부지 연배의 어른들 글들을 읽으며

낚시 뿐만 아니라 인생의 한편을 배우고 있는터라

최대한 말을 조심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랫글에서도 들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고 조심히 말했는데

글로는 두번이지 4~5번씩 이런일들이 생기니 막 화가 나네요..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지인"인데

낚시터 사장은 소인배의 행동을 하고 있으니..

그래서 화가 납니다.



씁쓸하네요..

정말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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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wjcho92 06-05-22 23:44 IP : 09c1662998bde41
정말 그 근처에 낚시터가 그곳밖에 없는 지요??
요즘 유료터 사장님들 경쟁업체가 많이 있어서인지 꽤 친절하시던데..
그런 유료터는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유료터(특히 손맛터)는 어떤 어분이던지 단품이면 손맛은 징하게 볼 수있습니다..
신경쓰지마시고... 다른 유료터로 다녀 보심이...
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함가서 저도 당해 볼람니다...ㅋㅋㅋ
이런 낚시터는 넷의 무서움을 경험해 봐야 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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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돌이친구 06-05-23 11:32 IP : 9b447b123898275
혹시 학생이 가는 유료터가 ㅁ?? 못밑에있는 ? 양어장낚시터가 아닌지요
혹 맞다면 저도 작년에 거기 갔었던 경험담을 함 올려볼까 싶네요
저도 낚시를 무척 좋아하지만 유료터는 지금껏 딱 두번정도 가봤거든요 손맛 찌맛 이런걸 떠나서
왠지 가둬놓은 고기 잡는다는게 좀 그래서.....
만약 거기가 맞다면 쪽지나 리플달아주세요
그리고 항상 즐거운 낚시하시고 낚시로 인해 좋은 추억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0

3등! jun2183 06-05-23 22:44 IP : 9cbcede20b486c1
짜증나고 답답한 심정 이해합니다만
앞에선 자기의견말못하시면서 뒤에서 소근소근 뒷담화하시는거 보기 안좋아요
낚시터주인과 기분나쁜일있으면
젊은사람이 갖춰야할 예의갖추면서 따질건 따지시고 할말하는게 좋겟네요
성격상 그게못된다면 그낚시터 안가시는것도 좋겟구요...
그낚시터 사장님께 본때좀 보여줘야겟다고 생각하신다면
당당하게 상호 공개하시고 공론화 하시던지요...
밑에 쓰신글보구 저두 젊은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전 28살입니다)
화가 치밀기도 하지만 이런식의 눈살찌푸러지는 글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계신데에
조금은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들어 주재넘지만 한말씀드립니다
낚시는 취미생활입니다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조금 넓은 마음가지시길바래요
그낚시터 사장님 무척 생활이 어려우신가봐요..ㅎ 좀 도와드리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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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0410 06-05-24 01:14 IP : 26e3f86ff1beea1
짜증날려고하네여 저도낚시꾼이자낚시터홍보를위해 경상도일대를누비고다닌답니다 금호랜드로함오세요 좋은인연을만들고싶네여 손맛이나 서비스나낚시터전경이나 제가배운채비법이나모든걸전수해드리고싶네여 전나이가마흔이고요 어느낚시터보다좋은친절과 수질 어자원이풍부하다고자부할수가있어요 물론손맛은말할것도없고요 지금은수상좌대까지있어요 최고의서비스를자부합니다 매주주말대회도하고요 1등500마넌에 2등이200마넌이에요 3등에서8등까진자수정낚싯대를드려요 꼭한번만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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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취월장 06-05-24 20:05 IP : 9b2e63c0f7a8ec2
붕돌이친구 님이 말씀하신 ㄷ 대학앞에 ㅁ 저수지 밑에 양어장이 맞을것같습니다!!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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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park 06-05-26 00:02 IP : ecfffe8b2a1ec19

제 생각은요......안가면 그만...^^ 정 가야한다면 무조건 무시하세요^^.
저는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면 맞짱 뜹니다....^^..드물지만요...
둥글둥글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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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909 06-05-30 00:33 IP : 2fc13ad6a0ec986
뭐 망설입니까...?
대구대학 문천지저수지 옆에
문천지 낚시터구만.. 딱보이...

저도 글 올렸는데... 홍보란에..ㅎㅎ

아따 영감 장사다했네...ㅋㅋㅋ

june2183님 말씀도 일리는 있기하지만...

딱 한번만 가보세요... 그럼 100% 공감..

ywy81님!! 학교 다니시며 기숙사나 자취 하시나 본데..
아무리 가까워도 그곳만은 꺼려지네요...ㅎㅎ
저도 학교 다닐때 걍험해본지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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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0321 06-05-30 17:48 IP : 83e946f4457085d
누군지 딱보니 알겠네,,, 문x지 뚝방밑에 있는 유료터네요,,,
저도 그옆에 있는 학교 출신이라서 잘알죠,, 윗분같은 나이에 한 4년 정도 다녔었는데,,
대학시절 동안,,,
그 영감님 한번보니 많이 늙으셨더라구요,,, 고생많으신 모양인데,,,
저랑도 안좋은 감정때문에 지금은 영 발을 끊었지요,,,
조만간 문을 닫을거 같네요, 오래 됬다,,벌써 10년이 지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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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리리 06-06-06 22:17 IP : a4615c898dedcbd
저도 26살인 대학생입니다...
지역은 다르지만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요... 저도 낚시에 미쳐서 알바나 용돈을 아껴서 낚시 장비란 장비는 많이 구입 했습니다.
저는 장르를 따지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바닦낚시만 합니다... 내림도 많이 해봤지만 저한테는 바닦낚시가 맞더군요...
저도 낚시터에 가면 가끔 그런 사장님을 보는데요.. 그 당시에는 기분이 상당히 않좋습니다. 그러면 한 귀로 듣고 한 흘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솔직히 낚시는 기분전환겸 기분좋게 가는 것인데 그런일을 당하면서 까지 가시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당시에는 심하게 싸우지는 않습니다. 그날 와서 동호회 싸이트나 이런데 조행기를 않좋게 씁니다.(비겁한 행동이지만 저도 그렇습니다. 사실 나이 많으신 분들이랑 싸우지를 못하겠습니다. 젋은 사람과 싸우라면 자신 있지만요... 특히 말싸움을 싫어하고, 결론은 않좋게 끝나는게 많으니까 초반에 제가 알아서 피하는 편입니다.)
유료터를 많이 가는 관계로 유료터 특성상 고기 않나오고 그런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사장님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낚시터를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자기 채비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자기 채비를 못믿으면 그날 낚시 힘들어 집니다... 사실 제가 그렇거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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