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서 하도 춥다고 난리를 치길래
마음을 확~ 비우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주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을 조사님들도, 쥔장도
이렇듯 춥다고 난리부르스를 추는 기상청이 얼마나 야속할지...

이른 아침 눈을 떠 보니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어찌나 하얀지 지나다니는 차도, 길도, 산도, 낚시터도 온통 흰색 뿐입니다.
밖을 나가 살펴보니 쌓여있는 눈이 족히 15cm는 됩니다..
허걱~!!
밤새 비웠던 마음이 순식간에 할 일들로 꽉~ 찹니다.
헐레벌떡 눈을 치우고, 쓸고, 하우스도 점검하고, 수상좌대도 안전한지 살폈습니다.
대충 치우고 나니 이젠 좀 여유롭게 눈을 쳐다 볼 수가 있습니다.

독정은,
폭설로 인해 조사님들의 발길을 꽁꽁 묶을 수가 없습니다.
쥔장도 낚시에 미쳐 독정에 사는 것이고,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독정은 병동이라 부르듯이 저와 같은 분들이 함께하는 낚시터입니다.
독정은 서안성IC 바로 밑에 자리하기에 제설작업된 경부를 타고 운치있는 설경과 함께 여유로운 운전을 하면 서울에서 40분이면 도착합니다.
언덕배기 산길도 아니고 포장도로이므로 차가 더럽혀지거나 힘들게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설작업된 도로를 타고 걍~ 오시면 된답니다.

전기방석과 따뜻한 수상좌대가 준비된 독정으로
여유로움과 함께 출조하십시오.

031-656-3478
011-441-0408

☞ 독정낚시터 바로 가기 (아래 클릭!)

http://cafe.daum.net/docsa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