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화창한 날씨를 맞아 두메지를 찾아 휴일을 즐기시는 조사님들이 올해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물론 대부분 저녁무렵 일찍 철수를 하셨지만 낮시간 상류권을 중심으로 제법 손맛을 보셨습니다

아침에 남아 계셨던 조사님들이 몇분 계셨는데 살림망이 그래도 묵직해 보였고 환한 미소를 보이셨습니다

지난 주말의 부진을 씻어주는듯한 반가운 소식에 두메지기도 기분좋은 월요일 아침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점차 산란이 임박해 가는 분위기로 상류권을 중심으로 입질이 활발하고 각 지류권도 좋습니다

중하류권의 다소 깊은 수심대에서도 입질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모든붕어가 한꺼번에 산란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순차적으로 긴 시간을 두고 여러 개체수가 산란을 하기에 이맘때가 되면 전구간에서 입질이 있는 것입니다

상류권으로는 지렁이짝밥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중하류권으로는 어분과 글루텐이 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너무 예민한 찌맞춤보다는 수평맞춤 정도의 적당한 찌맞춤이 더 유리해지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하루가 다르게 포근해지는 날씨에 입질도 왕성해지고 두메지는 이번주에도 공격적인 자원조성을 준비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