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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104 건
팔이 아플정도로...
20
0.5~1.5센티 정도 두께의 얼음이 전 수면을 덮을 정도로 얼어버린 추운 날씨가 지나고주중에 내리던 비로 인하여 얼음이 다시 녹아내리는 포근했던 주중의 날씨 였습니다.덩어리급 보다는 조금은 작은씨알의 붕어들이 활발하게 입질을 하며 흔히 말하는 관고기의 대박이몇일째 계속해서 이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회암...너무나도 잦은 입질에 엄청나게 많은 양
No
24
회암지기
09-12-12
5,088
0
{{회암}} 분위기만 좋았습니다...
2
덩그러니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의 쓸쓸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12월의 첫 번째 주말...무언인가 이룬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속절없이 또 한해가 저물어 가는 듯하여 자연이 함께하는 탁 트인 수면 아래 찌를 드리운 채 사색의 바다에서 조금은 무거워진 마음을 달래고자 오늘도 가방을 둘러메고 낚시터로 향하게 되는 발걸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잠시의 자그만
No
23
회암지기
09-12-07
3,200
0
39.0센티의 혹부리 붕어
4
아담한 소류지에도짙은 안개가 자욱한 포근한 겨울이 계속되는 날씨는밤 안개가 자그마한 수면을 덮어 환상적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가운데무엇때문인지 까닭 모르게 1~2마디 올리고 말던 조금은 까다로웠던 입질이 어제부터는 시원스럽게 몸통까지 밀어올리는 환상적 입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물론 조사님들의 낚시 패턴과 기법에 따라서 조황의 편차도 생기
No
22
회암지기
09-12-03
3,664
0
{{회암} 드리운 낚시대 끝에 ...
6
몇일째 계속해서...푸르른 하늘은 온데간데 없고 도심의 큰크리트색 같이 회색빛 흐린 하늘이계속되던 주말의 밤이 지나고 조금은 한적한 여유로움마저 느낄 수 있는 일요일 아침... 이른 새벽부터 때늦은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드리운 낚시대 끝에 앙상하게 메마른 나무가지 끝에 맺히는 빗방울과잔잔한 수면위에 수많은 동그라미를 그리며 부
No
21
회암지기
09-11-29
3,740
0
사노라면... (부제:36.2센티)
사노라면...언제인가는 밝은 날도 있겠지라는 어느 유행가의 가사도 있지만 살다보면 참으로 많은 굴곡을 겪게 되는게 우리네 삶"은 아닐런지...낚시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나쁜조황만도 그렇다고 좋은 조황만도 아닌것이.언제나 고요한 수면위에 낚시대를 드리우고미동않는 찌를 홀로 바라보며 복잡한 머리속에 주마등처럼 스치는 다사다난한 일들의 조각을 곱
No
20
회암지기
09-11-27
3,216
0
회암에 눈이 내렸습니다.
6
지난 한 주내내 제법 매서운 추위가 이른 겨울을 실감하게 많들었지만얕은 물가에 얼음이 얼고 까만밤 하얗게 눈 내리던 회암의 밤과 이른 아침 조용히 내려와 곱게 흩어지는 햇살들이 침엽수와 메마른 들풀위에 가득 핀 하얀 눈꽃을 더욱 눈부시게 하던 무척이나 아름다운 겨울아침을 체감하게 됩니다.어그제 맞이했던 한 해인데얇아진 달력의 두께를 보며 세월
No
19
회암지기
09-11-23
2,718
0
{{회암}} 서리를 맞이하는 굵은 붕어들...
11
지난 주말이후급작스레 다가온 한파의 영향으로잔뜩 움추러진 몸과 마음이지만 회암의 덩어리들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아니하는 듯 여전한 입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급작스러운 한파는 더욱 몸과 마음을 움추러들게 해 두툼한 겨울 파커를 꺼내어 옷깃을 여미어 보지만그래도 체감적인 추위는 한 겨울 추위처럼 매섭게만 느껴지는 가운데호젓하게 물가에 대
No
18
회암지기
09-11-20
4,024
0
물가에 함깨하는 이유는...
6
대지의 이름모를 잡초들 마저도 한가닥 끈질긴 생명을 안으로 갈무리하며삭막한 겨울을 준비하는 이 서러운 계절에때로는 홀로 물가를 찾아 호젓하게 대를 드리운 채물가에 투영되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서 잃었던 자신을 추스려 보기도 하면서또 다른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오늘우리가 물가에 함깨하는 이유는...바쁘기만한 도심
No
17
회암지기
09-11-16
3,181
0
이것이 입동의 회암 토종붕어...
10
가을은 어느새 소리없이 지나서 입동이라이 날부터 '겨울(冬)에 들어선다(立)'라는 뜻에서 ...옛사람들은 입동기간을 5일씩 3후(候)를 정하여 초후(初候)에는 물이 비로소 얼고중후(中候)에는 땅이 처음으로 얼어 붙으며 말후(末候)에는 꿩은 드물어지고 조개가 잡힌다고 하였습니다. 특별히 절일(節日)로 여기지는 않지만 우리의 겨울채비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No
16
회암지기
09-11-13
3,416
0
{{회암지}} 내 낚시대를 돌려주오~
4
토요일 밤부터 오락가락 하던 비가 여름 장마비처럼 제법 굵은 빗방울로 적지않게 많이도 내린듯 합니다.머피의 법칙처럼묘하게도 주말이면 기상조건이 악화되는...밤새 오락가락 하는 빗방울 때문에붕어를 잡기보다는 이슬이를 잡아당기던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며 고요한 밤을 밝히어풍작과 빈작의 공존이 함께하는 모습은 여전하고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 곱
No
15
회암지기
09-11-09
3,810
0
{{회암}} 낚시터로 향하는 발걸음...
6
낚시터로 향하는 발걸음우리는 언제나 출조계획을 수립하면그 순간부터 생기는 즐거움들이란...낚시점에 들러 작은 소품 하나하나를 선택하며 구입하는 즐거움이 하나요둘째는 출조를 앞두고 집에서 낚시대를 꺼내어 닦고 채비를 손질하면서 거실에 잔뜩 어질러 놓은 장비를 보면서 하는 아내의 잔소리에도 짜증이 나지 아니하며출조 전날은 어릴적 소풍을 앞
No
14
회암지기
09-11-05
4,683
0
10월의 마지막 날 풍경...
8
한 여름의 장마비 처럼 겨울을 한껏 재촉하는 많은 비가 내렸던 주말스산하다 못해 추위마저 느껴져 옷깃을 여미게 될 정도의 차가운 바람이 울어대던 그런 조금은 우울하던 날이기도 하였습니다.붉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던 나뭇가지의 잎새들도 세찬 바람에 날려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채 낙엽되어 우수수 날리는 스산한 풍경에서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 예감
No
13
회암지기
09-11-02
3,140
0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6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은 좋은 말과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고즈녁한 수면에 대를 드리운 채...윤동주님의 말처럼 좋은말과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한다고 생각 하지만마음처럼
No
12
회암지기
09-10-29
3,771
0
{{회암지}} 일탈의 여백...
8
모든 것이 손쉬운 편리함에 너무나도 자연스레 익숙해져만 가는 도시생활회색빛 콘크리트 도심의 빡빡한 일상의 굴레에서자신도 모르게 지쳐만 가는 우리네 일상이 조금은 피곤을 느끼며한주일간의 일상을 피하여 속박의 굴레를 벗어난 작은 일탈을 꿈꾸며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게 우리네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아주 가끔은 숨 가쁘게 달려 온
No
11
회암지기
09-10-26
3,486
0
어느새 계절은...
어느새 계절은하루가 다르게 깊어지는 가을..이제 회암의 주변에서도 색색의 단풍이 내려앉고 있는 모습입니다,조금 더 있으면 계절의 변화에 따르는 또 다른 느낌이 가득 할것만 같습니다.언제나 호젓하고 아름다운 이곳 물가에조용히 대를 드리운 채 회색빛 도심의 공간에서 탈피하여또 다른 나만의 세계에 빠져 들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입니다.회암 아담한 소
No
10
회암지기
09-10-24
3,133
0
{{회암지}} 회암의 대물 이야기...
바람이 몹시도 세차게 불던 주말하늘가 조차도 흐림과 맑음을 반복하며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은 빡빡하게 짜여진 일상에서 탈피하여 모처럼 대를 드리우고 낚시를 즐기려는 조사님들에게는 결코 초대하지 않은 반갑지 않은 불청객 이었습니다.도심의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푸르른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일탈의 즐거움을 만끽 하는 것으로 만족 할 수 도 있지
No
9
회암지기
09-10-20
3,863
0
{{ 회암지}} 실시간 속보 토종 덩어리 41.5센티
4
조금은 호젓한 분위기의 회암 안산에서 오신 조사님께서 15:00경에 지렁이 미끼를 사용하여 41.5센티의 대물이 포획하셨습니다. 일요일쯤 다시 오신다고......... 덩어리 하심을 축하드리며 항상 즐거운 낚시가 되시기를...
No
8
회암지기
09-10-16
4,263
0
나를 만들어 준 것들...
6
나뭇잎의 색깔 변화와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이 약간은 스산한 바람을 타고고즈녁한 분위기의 소류지 같은 회암에도 찾아들고 있습니다.햇살이 덥지 않고 따사롭게 느껴지고 아침저녁의 제법 찬 기운에 옷깃을 여미어 보지만 어느새 다가온 계절의 변화는 또 다른 변화를 잉태하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이제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스산한 바람에 딩구는 낙엽의
No
7
회암지기
09-10-15
3,091
0
회암 이야기...
짧게 지나가 버린 추석 연휴...이어서 맞이한 주말이 도 그렇게 지났습니다...여느 때처럼 많은 조사님들이 다녀 가신 자리에는 고조금은 권태로운 고요한 정적이 남아 있으며조그마한 창 넘어 적막한 수면위에 몇몇분의 조사님들이 대를 드리우고수면 위의 찌 위로 여유로움이 제법 묻어나고 있는 것 같은 풍경입니다.다녀 가시는 귀가 길모두 편안 하셨는지 모
No
6
회암지기
09-10-11
3,325
0
깊어가는 회암의 가을...
몆일전 부터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가을밤의 쓸쓸한 한기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됩니다.이미 옷을 벗은 모과나무의 앙상한 모습처럼 감나무 잎새가 점점 옷을 갈아 입으며 낙엽을 날리며 앙상해지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새우 미끼에 4짜붕어의 등장으로 굵은 씨알의 붕어들의 등장에 많은 기대감을 안겨주는 회암은 잦은 빈도로 점차 새우 입질에 반
No
5
회암지기
09-10-08
3,019
0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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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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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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