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일정치 않은 일기들이 이어지는 송전지입니다.
온화하고 푹 한 기운이 이어져 바람없이 잔잔한
지난 이 즈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이런 날씨여건이 조황에 미치는 영향을 가져오는건 사실이지만,
이제 시작한 시즌 초, 이제 막 첫 수가 나온 때임을 감안하다면

기대케 하는 날이 더 많아질겝니다.
날이 갈 수록 사이즈도 호화스러워질테고,
신호들도 또한 늘어날테니까요.

그러는 동안에도
신호가 오는 범위도 넓어져 그간 움직임이 없었던 곳도
체크가 되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직 이른 몇번의 신호에 결정력까지 갖춘 적시타는 이어졌습니다.
위치에 따라 신호의 세기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형과 바닥상태, 개인채비법에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요건인터라
굳이 같은 채비법에 근거하지 않아도
본인 타입대로 요건에 맞게 노림수를 흘겨 보는 맛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무난한 바닥상태인터라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오르게
준비해 주시는 편이 좋으며, 칼날 제구력까지는 아녀도 좋습니다.
2번대 올라오는데...3번대를 들추지만 않으면.... .

추운여건 탓이어서인지
글루텐 성향들을 대부분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준한 조과 또한 그렇게 드러나고 있어
글루텐 승률 1.000. 팀 타율 0.300 정도입니다.

영하의 날씨가 이어질 듯 하고,
낮바람도 당분이 이어질 듯 하니
방한 장비는 필참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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