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이어졌던 영하의 날씨는 모두 지나가고 어제 오후부터는 예년 가을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적은수의 조사님들이 출조를 하셨지만 완벽하게 부활한 조황에 마릿수 입질을 받았습니다
다만 입질시간대가 늦게 시작되어 밤 10시 이후로 입질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패턴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통 초저녁 입질 이후 다시 새벽타임 입질이 들어오는 경향이 강합니다
현재로서는 글루텐 미끼가 가장 반응이 좋지만 앞으로는 지렁이나 대하살 같은 동물성 미끼가 좋습니다
특히 대하살의 경우 이시기부터 굵은 붕어를 유혹하는 최강의 미끼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물론 어분과 곡물류를 섞은 집어떡밥과 짝밥으로 사용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더군다나 조과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꾸준하고 정확한 집어떡밥의 투여라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지만 여전히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붕어가 있기에 위안이 됩니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자원관리로 11월내내 그리고 동계물낚시 시즌까지 만족스런 조황관리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