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따뜻한 날씨 덕분에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직벽층을 이루고 있는 삼합지
속살이 들어난 풍경속에는 "대칭이" "새우" "우렁이"...
그동안 월척과 조황에 가려진
삼합지 작은 생물들이 바쁜걸음으로
이사를 하고 있습니다.
최고수심..2.5M
연못의 뻘층을 이루고 있는 중앙부 물속에는
초저녁부터 첨벙첨범.. 뒤쳐기는 산란음이
고요한 저수지의 적막을 깨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예민한 입질이지만,
초저녁과 새벽녘 동물성 미끼에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대수술중에도, 낚시대를 드리우고자
삼합지를 찾는 조사님들에게
수상좌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환경에도, 잊지않고 찾아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