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점주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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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붕어......송전지 송도좌대 조황.
5월을 맞으며 내린 봄비는
벌써 여름을 알리듯 그 촉촉함도
이내 메마르게 했습니다.
쾌청하긴 하지만 볕이 따가워지며
그늘을 찾게 하는 5월의 송전지입니다.
예년이라면 년중행사를 치르고 제자리로 찾아드는
녀석들이 많았지만, 지난해 육초지대의 형성은
신도시마냥 구성지게 만들어져 또 다른 은신처를 제공합니다.
또한, 육초지대의 풍부한 미물들을 영양분 삼는 녀석들도 많아
빠져나가는 무리를 그득하니 잡고있어 육안으로도 확인될 정도입니다.
반면, 걸림이 생겨 나기도 해 튼튼한 채비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간 없었던 초저녁 - 밤 - 자정 무렵의 신호탄도 조금씩 생겨납니다.
여전히 아침장이 강세를 보이지만, 산 그림자의 잔잔함에 펼쳐지는
라이트는 기대감을 배가 시켜 놓습니다.
새 보금자리로 이동해 빠져있는 무리를 유혹하기엔
떡밥류만큼 매혹적인 카드도 없습니다.
바닥상태에 따라 혹은 채비에 따라 응용하셔야 합니다.
수온도 오르며 은혜로운 물색도 뒷받침 해 줍니다.
5월의 볕이 뜨거워지면서
흩날리는 눈자락들이 생겨납니다.
마스크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좌대 : 031-336-7313
http://cafe.daum.net/songd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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