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빗줄기가 간절해지는 6월도 마지막에 닿아갑니다.



간간히 이어지는 소나기와 비소식은



뜨거워진 물과 뭍에 소금처럼 갈망하게 됩니다.





지난 주말의 비소식은 서늘함으로 다가온 정도에



불과하며 담수에 들어갔음에도 그리 신통치 않은 수위 오름이었습니다.





휴일이 지났지만 수위유지에 들어가 담수에 있습니다.



되려 수위변동이 생기면서 준수했던 조황도 다시금 담수위에 적응해야 할 듯 합니다.





출몰을 보이는 시간대와 수심층도 안정된 수위와는 다르게



기복세를 보입니다. 뜻하지 않던 마릿수를 보여주던 곳도 있으며



수위유지에 있음에도 부진해버린 위치 또한 드러냅니다.





미끼와 시간대도 달라져 야무지게 비벼진 떡밥류에서만 반응한 위치와



글루텐으로 그럭저럭 선방하게 되는 위치.



봄시즌으로 돌아간 듯 오전 조과만을 드러내기도 한



중구난방의 취합되지 못하는 랜덤조황같아 보입니다.





거센 바람도 없이 대체로 잔잔한 바람에



뜨겁긴 하지만 일정한 일기여건이 기복있어 보이진 않아



주초반 분위기는 곧 잡혀나갈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집 :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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