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점주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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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머리. 송전지 송도좌대 조황.
올 시즌도 어느새 반이 흘렀고,
반만 남아 있는 7월의 첫 머리 입니다.
장마에 들어서있지만,
오래전 늘 준비해야만 했던 출근길의 우산과 장화는
옛 추억처럼 접어둘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후가 바뀔거란 말도 멀게 느껴졌지만,
피부에 닿을 만큼 바뀐 일기들도 이젠 일상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갈수기 마지노선에 닿아 배수보다는 담수에
애를 쓰며 수위유지에 나서 있습니다.
수위변동없이 다소 정체된 모양새를 거듭합니다.
초저녁보다는 자정무렵과 동틀무렵에서 아침정도의 출몰입니다.
시간대는 잡혀나가는 듯 일정하게 이어지는 듯 하지만,
입감에 따라 찌에 표현되는 그 높이가 차이납니다.
안정된 글루텐+떡밥에서의 평타는 있습니다만,
대체로 미약한 신호에 대처하셔야 하며
생미끼에서의 반응이 월등한 오름을 보이지만,
블루길의 즉각반응을 염두에 두고 반응에 따라 공략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바닥은 자갈, 뻘 등으로 이뤄져 깨끗한 상태이며,
포인트 낚시가 아닌터라 칸 수의 의미는 없습니다.
1m - 2.5m 의 수심을 유지합니다.
그나마 구름에 가려지는 볕에
선선하게 이어지는 며칠이 반갑기는 합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집 : 031-336-7313
http://cafe.daum.net/songd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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