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들녘엔 황금빛 물결로 출렁이며 깊어가는
가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완연한 가을하늘에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춤하던 조황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며 대물들의 꿈틀거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며 기온변화로 모든 포인트에서
예민한 입질을 보이며 피곤한 밤낚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입질 시간대가 한낮 시간보다는 해질 무렵부터
늦은 밤, 새벽, 아침시간대로 폭넓은 시간대를 보이고
있으니 무엇보다 시간분배를 잘하셔야 할 때이며 떡밥,
글루텐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황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낱마리에서 마릿수
까지 포인트에 따라 조과 차이는 있지만 어두워 지면서 부터
입질이 들어오며 예민한 입질을 보이고 있어 작은 입질이라도
챔 질을 해보시고 타이밍을 맞추시는 것이 좋은 조과로 손맛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 밤낚시에 39cm 붕어가 정통 바닥 낚시 채비에 떡밥, 글루텐에
반응을 보이며 예민한 입질 속에 올라왔습니다.
또한 주중 낚시에 큰 씨알 붕어들이 올라왔지만 안타깝게도 사진에는
담지 못했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며 송전 지는 여러 포인트에서 큰 씨알 붕어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가을 대물들의 꿈틀거림이 시작되고 있으니 예민한 채비운영과
시간분배를 잘해서 입질시간대에 집중하고 작은 입질에 챔 질과 타이밍을
맞춘다면 송전 지 붕어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