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도 어느덧 끝이 나고 이제 막바지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전 지(송전낚시터)는 지난주 토요일 겨울비 치고
그래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리며 바람 또한 강하게
몰아쳐 완전한 해빙이 이루어 졌습니다.
일요일 해빙이 완전히 이뤄졌지만 마지막 한파가
몰아치며 추워진 날씨에 겨우내 새로 건축한 좌대
들을 포인트에 배치하지 못하고 추위가 물러가기를
기다리다 목요일 추위가 물러간 사이 정박해 있던
좌대들을 상류로 이동을 했습니다.
포인트는 최상류 수몰나무 포인트 중간지점에 수초군락
지에 위치해 있으며 평균수심은 1m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추위가 물러가고 나면 조금씩 포인트 변경을
하며 완전하게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추위 속에 어제 저희 수원 집에 16년도 물 낚시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조사님께서 출 조를 하셨습니다.
첫 출 조에 새벽시간 붕어 34cm를 비롯해 5수에 조과를 보여
아주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시간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며 살얼음이 끼어
아침낚시를 할 수 없어 대물을 노려볼 시간을 노치고 말았습니다.
2016년 첫 물 낚시 송전지에서 대물의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