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볕인 양 벌써부터
따가움이 버들 꽃가루와 함께
수면에 내려앉습니다.
이틀간 계속되는 따가운 볕에
수온도 크게 올라 막바지 산란에 있고,
대부분은 먹이활동에 들어가
미약했던 찌오름도 사라져 준척급들 마저
기지개를 한껏 올려봅니다.
(한 두마디 오른 후 내리는 건 붕애짓.)
하룻사이에 달라진 일기여건은 판세를 바꿔 놓는듯
무언가 달라지는 낌새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밤낚시의 기운마저 맴도는 듯
없었던 시간대의 상면도 조금씩 범위를 넓혀갑니다.
지렁이에서의 반응도 몇번 있었고, 그에 반응은 훌륭했습니다.
대세는 여전히 글루텐+동틀 무렵 후 입니다.
여름볕이 예보되는 며칠간의 일기여건입니다.
아무렴 일교차에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