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물러가고 청명한 가을하늘에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길고 무더운 날씨가 끝나지 않을 것 같이
더위는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다 가을
문턱에 들어서며 어느덧 자리를 내어주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이하였습니다.
가을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지난여름
장마가 끝나고 난후 적은강우와 잦은 배수로
송전 지는 수위가 상승하지 못하고 35%정도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수원좌대 포인트도 상류로 올라
가지 못하고 선착장 앞 10시 방향 중류 권 물 골 자리
포인트에 위치해 있으며 1~2m정도의 수심 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황 또한 그동안 무더운 날씨가 길게 이어지며
크게 상승했던 수온의 영향으로 한 달 정도의 길게
부진한 조황이 이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 좋지 못한
조황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선선한 가을 날씨에 수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담수에 들어가며
주 후반부터 조황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조황이 살아나며 포인 별 낱 마리에서 마릿수 조황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높은 수온의 영향으로
잡어들의 공격 또한 거세지며 생미끼, 떡밥, 어분계열까지
닥치는 대로 잡어들이 먹성을 들어내고 있기에
떡밥을 부슬부슬 배합보다 조금 찰 지게 (딱딱하게)
배합해서 글루텐과 짝밥 으로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으니
두꺼운 옷을 준비하셔서 즐겁고 건강한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