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으로 약한비가 예보되었고 바람도 제법 강하다는 일기예보에 긴장을 살짝 했건만  아무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제법 온화한 날씨덕분에 밤낚시가 수월했으며 마릿수가 살작 빠지지만 씨알이 좋은 재미난 낚시를 했습니다

겨울이 깊어갈수록 이런 현상은 두드러지며 마릿수 입질보다는 씨알 위주의 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입질하면 큰씨알이 나와주어 긴장감이 올라가고 당찬 손맛에 짜릿한 낚시가가능하기에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더군다나 깊은 수심대가 포인트가 되면서 물속에서 전해지는 손맛이 더욱 짜릿하게 느껴지는곳이 두메지입니다

어제는 대하살이 가장 효과가 좋은 미끼였으며 항상 말씀드리지만 기본집어떡밥은 함께 사용해야합니다
낚시터 도착후 꾸준하고 부지런한 집어떡밥 투여가 조과에 민감하게 관여함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부로 겨울물낚시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물대포까지 설치가 끝날것입니다
다음주중부터는 상류쪽에서 진행될 빙어축제를 준비하기 시작하며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겨울에도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두메지는 겨울물낚시와 빙어낚시로 조사님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