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대물붕어의 활성도를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새벽시간 내려가는 기온에
고기들도 움직임을 멈추며 낱마리 조과에
그치고 수원좌대에 오른 많은 꾼들의 아쉬움을
남기며 조황에 큰 변화를 기대해야 했습니다.
마침 어제 오후부터 남동풍이 거세게 불어주며
밤낚시에 대물들의 활성도를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를 했었는데 예상대로 몇 포인트에서 새벽시간
대물들이 올라오며 조황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포인트에서 고른 조과를 보이지는 못했고
얕은 수심 1~1.5m 수초군락지에서 조과가 있었습니다.
내일 새벽 수도권에 봄 단비가 내린다는 반가운
일기가 있기에 이제 대물들의 즐거운 손맛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참고!!
* 저 수온에 물 골 자리 포인트에서 그래도 괜찮은 조황을
보였지만 이제 오르는 기온에 수초군락지로 대물들이
회유를 하며 알자리를 보러 올라올 것입니다.
* 물 골 자리 포인트는 1.5~2m 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으며
수몰나무 갈대 포인트는 1~1.2m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비가내리면 수초군락지는 1.2m 수심 권으로 봄 시즌
최상의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8
* 저수온기 딸기글루텐이 대세지만 그래도 심심하지 않게
약간의 집어를 하며 대물들이 올라오기를 기대해 보세요?
* 물 골 자리에서도 간혹 대물들이 올라오니 무조건 수초대 보다는
골 자리에서 대물을 만나세요? ((확률 높음)).
* 수초지대는 바닥 잡업을 해놓은 곳이지만 약간의 밑 걸림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어제 대물들이 올라온 포인트에서 손맛으로 만족하고
방생하셨다고 합니다.
제발 계측 후에 방생해주시기를 정말 당부 드립니다.
다른 분들도 사진으로 대물을 만나보실 수 있게
사진 촬영 후 방생해 주세요?
또다시 대물들의 먹성이 시작된 송전지 수원좌대에서
대물의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