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폭염주의보까지 예보가 되는 뜨거웠던 일요일이 지나갔습니다

아침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에 숨을 쉴수 있었고 흐린하늘 덕분인지 오늘은 조금 기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어제는 잔챙이 성화가 심했던 가운데 굵은 붕어들이 따문따문 나와주며 손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잔붕어 성화에 미리 포기를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큰붕어들이 집어가 되는 시간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집어떡밥을 꾸준하게 투여하며 기다리다가 다소 단단하고 찰진 미끼떡밥을 사용하는 패턴이 중요하며

낮시간보다는 밤시간 공략에 좀더 힘을 쓰시는 편이 조과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미터 이상의 깊은 수심대를 공략하시는것은 필수며 그에따른 32대 정도의 긴대는 반드시 준비해야겠습니다

외래어종이 없는 두메지는 잔챙이 성화가 심하기 때문에 예민한 찌맞춤보다는 수평맞춤 정도면 충분합니다

생미끼 낚시보다는 떡밥낚시가 조과에 더 도움이 되며 옥수수를 사용하신다면 긴목줄채비를 준비해야합니다




배수는 벼베기가 끝날때까지 계속 이어지는것이 보통이며 비가 오면 멈추고 비가 없으면 계속 이어집니다

배수라는것이 낚시에 별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낚시가 안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확실히 아셔야겠습니다

두메지는 하루에 약 15cm의 배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황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