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봄 날씨 기온이 오르나 싶더니
또다시 저기압~~
새벽시간 떡밥그릇에 담아놓은 물도 얼고~~
그제는 밤낚시부터 새벽, 아침시간까지
시원한 입질이 이어지며 즐거운 손맛으로
활기가 넘쳤지만 어제는 쌀쌀한 날씨에
낱마리 조과에 그치며 조금은 부진한 조황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모처럼 지렁이 생미끼를 준비하신
분들은 5~6수의 조과를 보였고 저녁 10시부터
활성도를 끌어올리며 생미끼에 덜커덩 38cm
토종 붕어가 올라왔습니다.
2cm가 모자라는 채구 좋은 녀석이 올라오며
수원좌대 포인트 쪽으로 다시 대물들의 먹성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참고!!
* 봄 시즌 이상할 정도로 생미끼에 반응이 없던
수원좌대 상류포인트~~
드디어 시즌이 시작됨을 알리듯 생미끼에 반응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미끼운영이 필요할 때라 생각됩니다.
* 두 바늘 채비로 약간의 집어와 글루텐, 지렁이로
운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외 바늘 채비운영에는 신장, 가루떡밥, 어분계열을
그릇이나 종이컵에 물 없이 담아서 글루텐을 약간
찰 지게 배합한 후 살짝 찍어서 사용 효과적입니다.
* 수초에 가깝게 캐스팅 보다는 약간 떨어진 곳 바닥
수초 사이 조금 깊게 떨어지는 곳으로 공략할 때
더욱더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 저희 수원좌대 포인트는 물 낚시 시작을 2주가량
미루고 바닥 수초 잡업과 수몰나무 가지치기 잡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바닥이 완전히 깨끗하게 하기에 수중작업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밑 걸림이 있지만 캐스팅 후 대를 살짝
잡아당겨 놓으면 찌가 살짝 내려가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 올라오는 대부분 포인트는 그런 곳에서 올라오니
조금 귀찮다 생각하지 말고 그런 자리를 잘 잡아 공략한다면
조과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물들을 노려 볼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송전지 특성상 그런 날이 오히려 마릿수 조황보다
대물 낱마리 조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대물들이 꿈틀거리는 수원좌대!!
송전지 수원좌대 최상류 수몰나무, 갈대 포인트에서
대물의 당찬 손맛으로 한주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