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순에 찾아온 꽃샘추위는 좋은 입질을 보여주던 붕어들의 입을 닫아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날씨가 풀리면서 서서히 살아나는 입질을 확인할수 있는 조황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입니다

본격적인 봄시즌이 다가오는 모습에 두메지에서는 공격적인 자원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에는 활성도 좋은 향어를 중심으로 자원조성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추가 붕어가 들어갑니다

지난 가을에 대량방류한 토종붕어가 상류권 육초대를 끼고 입질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입니다

주마다 방류하는 새고기가 함게 합류하여 흡족한 조황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봅니다

현재 두메지는 전구간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류권의 제방권까지 조과를 볼수 있습니다

다만 상류권은 육초대의 구멍을 찾아 낚시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확실한 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어분과 글루텐을 섞은 콩알떡밥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으며 무르면서 찰지게 준비하면 좋습니다

대하살 짝밥을 밤시간 사용하면 굵은 씨알의 붕어와 향어를 만날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꽃피는 봄이 다가오면 마릿수와 씨알을 겸비한 만족스런 조황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되는 두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