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번째 주말을 보낸 두메지의 일요일 아침이 한가롭습니다
가을붕어를 보러 두메지를 찾아주신 조사님들이 수상좌대와 노지포인트에 찌를 세웠습니다
초저녁 입질이 제법 들어오며 금요일 부진을 씻는가 했는데
새벽 3시경 갑자기 거센 비가 내리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침 일찍 철수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아 조황파악에 힘들었지만
대체로 평균 조과는 거둔듯 하여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재 두메지는 약한 오름수위를 보이면서 만수를 앞두고 있습니다
수위가 안정된 상태로 회유도 활발하고 입질도 자주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부화한 잔챙이 붕애와 잉애들의 성화가 조금은 심한 편입니다
미끼를 다소 찰지고 단단하게 사용하시는 것이 큰씨알을 잡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꾸준한 집어를 하시고 큰붕어를 기다리는 낚시를 해야하니 참고 바랍니다
낮시간에는 따가운 햇살이 살짝 힘들지만 밤에는 기온이 대폭 떨어집니다
긴팔은 필수고 얇은 겉옷 하나는 반드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