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면서 극히 개인적으로 느낀점 입니다.
장대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짱짱한 받침대가 좋았습니다
전에도 타사 받침대를 3절을 2절로 접어서도 써보고 하였지만
장대거치시에도 거의 쳐지는 현상없는 전용 받침대가 좋네요.
물론 요즘에 바람에 돌아가는 받침틀을 없겠지만 홀더(대포)에 뭉치의 많은 면적을
잡아주는 방식이라 조금만 레버를 돌렸을 뿐인데 짱짱히 잘 잡아주네요.
아노다이징이 유광이면서 햇빛을 받으면 블랙이면서도 영롱하다 싶을 정도로
색이 잘나왔네요. 실물로 보시면 아실듯 합니다.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광이 금방 살아 납니다.
뒤에 있는 대포만 쓰다.
앞에 대포가 달려 있으니 처음에 위치를 못찾아 한참 해메였는데,
인제는 적응되니 기존방식보다 훨씬 편하네요.
낚시중 잠시 졸다 깨니 찌4개가 아름답게 꽃을 피워 놓았는데
평소 같으면 줄을 잘랐겠지만 대포에 한대씩 꽂아 놓고
풀어 보니 금방 풀리 더군요.
사람마다의 기준이 틀리겠지만 위에서 나열 헀던
장점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 쓰고 있습니다.
가격이 타받침틀에 비해 상당히 비싼건 사실이지만 어느 장르건 가성비제품과 프리미엄제품군이 있듯이 비단 낚시장비만 격차가 있는게 이상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여유되시는분들은 사겠고 저처럼 가격보다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다수업체의 경쟁을 통해 장비는 계속 발전할것이고 이런 프리미엄제품을 염두에 둔 가성비 받침틀도 앞으로 많이 출시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